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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자 8명 발생…계량기 동파·교통 통제 잇따라
입력 2021.01.07 (19:06) 수정 2021.01.07 (19:3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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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낮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유지하며, 종일 한파 특보가 이어지면서 한랭질환자 8명이 발생했습니다.

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신고도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3년 만에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까지 출퇴근길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한 오늘.

종일 한파 특보가 이어질 만큼 추운 날씨 탓에, 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 계량기가 얼어붙었습니다.

고장 난 계량기를 떼어내고 새 계량기로 교체합니다.

["(물 나와요?) 네."]

또 얼어붙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고, 비닐로 덮습니다.

[김상동/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계측관리과장 : "신고 접수가 120여 건 정도 들어왔어요. 실제 처리는 59건 정도 처리가 됐고요. 내일이 더 추워진다고 해서 바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된 건수는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274건, 수도관 동파 7건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수도 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번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파로 도로 제설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탓에, 내일까지 출퇴근길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각각 30분씩 연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야간 감축 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6개, 경남 4개, 제주 3개를 포함한 16개 도로 노선이 통제됐습니다.

비행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제주와 김포, 광주 등에서 모두 137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 공항은 활주로 제설 작업이 끝나 현재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낚시 어선의 운항은 전면 통제됐고, 목포~제주, 백령~인천 구간 등 82개 항로 108척의 여객선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무등산과 계룡산 등 국립공원 6곳의 168개 탐방로도 이용이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 한랭질환자 8명 발생…계량기 동파·교통 통제 잇따라
    • 입력 2021-01-07 19:06:56
    • 수정2021-01-07 19:38:42
    뉴스 7
[앵커]

오늘은 낮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유지하며, 종일 한파 특보가 이어지면서 한랭질환자 8명이 발생했습니다.

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신고도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3년 만에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까지 출퇴근길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한 오늘.

종일 한파 특보가 이어질 만큼 추운 날씨 탓에, 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 계량기가 얼어붙었습니다.

고장 난 계량기를 떼어내고 새 계량기로 교체합니다.

["(물 나와요?) 네."]

또 얼어붙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고, 비닐로 덮습니다.

[김상동/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계측관리과장 : "신고 접수가 120여 건 정도 들어왔어요. 실제 처리는 59건 정도 처리가 됐고요. 내일이 더 추워진다고 해서 바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된 건수는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274건, 수도관 동파 7건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수도 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번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파로 도로 제설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탓에, 내일까지 출퇴근길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각각 30분씩 연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야간 감축 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6개, 경남 4개, 제주 3개를 포함한 16개 도로 노선이 통제됐습니다.

비행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제주와 김포, 광주 등에서 모두 137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 공항은 활주로 제설 작업이 끝나 현재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낚시 어선의 운항은 전면 통제됐고, 목포~제주, 백령~인천 구간 등 82개 항로 108척의 여객선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무등산과 계룡산 등 국립공원 6곳의 168개 탐방로도 이용이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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