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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대통령 당선인 인증…바이든 “시위 아닌 반란”
입력 2021.01.07 (21:31) 수정 2021.01.07 (22: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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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초유의 폭력 사태를 딛고 미 의회는 다시 회의를 열어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증하는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의사당 난입을 '시위가 아닌 반란'으로 규정했습니다.

워싱턴 현지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의사당 앞에 나가있죠?

충격과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의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 확정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됐습니다.

일부 주의 투표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있었지만, 토론과 표결을 거쳐 선거 결과 그대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 과정이 진행되는 내내, 미국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자성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듯 보였는데요.

지금 보시는 장면은 바이든 당선인의 인증 절차가 끝난 뒤 의원들이 모두 일어나서 기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국민들에 의해 의회가 유린되는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초유의 사태속에서, 시련을 극복하고 단합을 이뤄 내자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례적인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대선 결과 뒤집기에 나서라는 압박을 받았던 펜스 부통령도 이의 제기 없이 엄숙한 표정으로, 상원의장으로서 회의를 이끌었습니다.

[앵커]

바이든 당선인은 '시위가 아니라 반란'이라고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책임도 묻겠다고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의 말이 좋을 때는 격려가 되지만, 나쁠 때는 선동이 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사태가 있기 전 시위대 앞에서 연설을 했는데, 사실상 선동이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하라고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트럼프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의 맹세를 지키고 이 포위공격을 끝내도록 지금 당장 TV앞에 설 것을 촉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한 뒤 "결과에는 반대하지만 평화로운 정권 이양이 있을 것" 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이양을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대선 결과를 인정한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의 사태에 책임을 물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는 민주당이 연방상원의석 2석을 모두 가져가면서 10년 만에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美 의회, 대통령 당선인 인증…바이든 “시위 아닌 반란”
    • 입력 2021-01-07 21:31:24
    • 수정2021-01-07 22:17:37
    뉴스 9
[앵커]

이런 초유의 폭력 사태를 딛고 미 의회는 다시 회의를 열어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증하는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의사당 난입을 '시위가 아닌 반란'으로 규정했습니다.

워싱턴 현지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의사당 앞에 나가있죠?

충격과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의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 확정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됐습니다.

일부 주의 투표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있었지만, 토론과 표결을 거쳐 선거 결과 그대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 과정이 진행되는 내내, 미국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자성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듯 보였는데요.

지금 보시는 장면은 바이든 당선인의 인증 절차가 끝난 뒤 의원들이 모두 일어나서 기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국민들에 의해 의회가 유린되는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초유의 사태속에서, 시련을 극복하고 단합을 이뤄 내자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례적인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대선 결과 뒤집기에 나서라는 압박을 받았던 펜스 부통령도 이의 제기 없이 엄숙한 표정으로, 상원의장으로서 회의를 이끌었습니다.

[앵커]

바이든 당선인은 '시위가 아니라 반란'이라고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책임도 묻겠다고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의 말이 좋을 때는 격려가 되지만, 나쁠 때는 선동이 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사태가 있기 전 시위대 앞에서 연설을 했는데, 사실상 선동이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하라고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트럼프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의 맹세를 지키고 이 포위공격을 끝내도록 지금 당장 TV앞에 설 것을 촉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한 뒤 "결과에는 반대하지만 평화로운 정권 이양이 있을 것" 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이양을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대선 결과를 인정한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의 사태에 책임을 물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는 민주당이 연방상원의석 2석을 모두 가져가면서 10년 만에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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