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나포’ 이란 혁명수비대, 대규모 해상 훈련

입력 2021.01.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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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미'호를 나포한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세파뉴스는 "혁명수비대 해군이 남부 아살루예 해역에서 700여 척의 함정을 동원해 해상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살루예 해역은 한국케미호가 억류 중인 반다르아바스 항에서 서쪽으로 450㎞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일 걸프 해역에서 해양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케미호의 선주사인 디엠쉽핑은 해양오염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케미호에는 한국인 5명 등 20명이 승선했습니다.

외교부는 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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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8 02:01:57
    국제
'한국케미'호를 나포한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세파뉴스는 "혁명수비대 해군이 남부 아살루예 해역에서 700여 척의 함정을 동원해 해상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살루예 해역은 한국케미호가 억류 중인 반다르아바스 항에서 서쪽으로 450㎞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일 걸프 해역에서 해양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케미호의 선주사인 디엠쉽핑은 해양오염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케미호에는 한국인 5명 등 20명이 승선했습니다.

외교부는 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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