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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든 시·군 한파경보…1999년 이후 처음
입력 2021.01.08 (07:31) 수정 2021.01.08 (08:53) 뉴스광장(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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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은 잦아들었지만 전북 모든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추위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지금은 눈이 좀 멎은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눈은 그쳤지만 도심 곳곳에 폭설의 흔적은 남아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제설차량이 지나가며 염화칼슘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의 양은 김제가 12.6cm로 가장 많고, 고창 11.1, 임실 10.6, 전주 6.8cm 등입니다.

눈구름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어제 오후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해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기상청은 모레(10) 새벽까지 전북 내륙 1에서 3cm, 서해안은 5~15cm가량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앵커]

눈도 눈이지만 한파가 우려된다고요?

[기자]

네, 잦아든 눈보다 걱정되는 건 무서운 한파의 기세입니다.

바람이 불 땐 한기가 두꺼운 옷 속까지 스며드는 느낌인데요.

현재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 한파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개 시·군 동시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건 한파특보 기록이 남아있는 199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북지역의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4.3도에서 15.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하 20.1도를 기록한 순창과, 영하 16도를 기록한 고창 등은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빙판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추위에 노출된 곳에서는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자주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전북 모든 시·군 한파경보…1999년 이후 처음
    • 입력 2021-01-08 07:31:03
    • 수정2021-01-08 08:53:56
    뉴스광장(전주)
[앵커]

눈은 잦아들었지만 전북 모든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추위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지금은 눈이 좀 멎은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눈은 그쳤지만 도심 곳곳에 폭설의 흔적은 남아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제설차량이 지나가며 염화칼슘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의 양은 김제가 12.6cm로 가장 많고, 고창 11.1, 임실 10.6, 전주 6.8cm 등입니다.

눈구름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어제 오후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해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기상청은 모레(10) 새벽까지 전북 내륙 1에서 3cm, 서해안은 5~15cm가량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앵커]

눈도 눈이지만 한파가 우려된다고요?

[기자]

네, 잦아든 눈보다 걱정되는 건 무서운 한파의 기세입니다.

바람이 불 땐 한기가 두꺼운 옷 속까지 스며드는 느낌인데요.

현재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 한파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개 시·군 동시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건 한파특보 기록이 남아있는 199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북지역의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4.3도에서 15.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하 20.1도를 기록한 순창과, 영하 16도를 기록한 고창 등은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빙판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추위에 노출된 곳에서는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자주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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