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폐증 앓는 초등학생 예술가

입력 2021.01.08 (09:49) 수정 2021.01.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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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는 자폐증 앓고 있지만 천재적인 초등학생 예술가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효고 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인 '야규 치히로'군.

선명하고 미세한 디자인에 색을 가득 채운, 여백 없는 독창적인 작풍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치히로 군는 먼저 검은 펜으로 선과 도형을 그린 다음 그때그때 느끼는 직감으로 색칠을 합니다.

[야규 치히로/발달 장애 예술가 :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그대로 색으로 표출합니다."]

5살 때, 발달장애 일종인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2년 전 운명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은 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림이 완성될 때까지는 치히로 군 자신도,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생각을 순간적이고 매우 자유로운 발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그림 그리기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휩쓸었고 최근에는 개인전까지 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SNS에 치히로 군이 작품을 올리면서 전국구 스타 작가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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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폐증 앓는 초등학생 예술가
    • 입력 2021-01-08 09:49:32
    • 수정2021-01-08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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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는 자폐증 앓고 있지만 천재적인 초등학생 예술가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효고 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인 '야규 치히로'군.

선명하고 미세한 디자인에 색을 가득 채운, 여백 없는 독창적인 작풍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치히로 군는 먼저 검은 펜으로 선과 도형을 그린 다음 그때그때 느끼는 직감으로 색칠을 합니다.

[야규 치히로/발달 장애 예술가 :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그대로 색으로 표출합니다."]

5살 때, 발달장애 일종인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2년 전 운명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은 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림이 완성될 때까지는 치히로 군 자신도,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생각을 순간적이고 매우 자유로운 발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그림 그리기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휩쓸었고 최근에는 개인전까지 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SNS에 치히로 군이 작품을 올리면서 전국구 스타 작가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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