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동물원에서 귀한 새끼 백호 태어나
입력 2021.01.08 (09:49)
수정 2021.0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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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마사야의 국립 동물원에 큰 경사가 났습니다.
중미 지역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희귀한 백호가 태어난 것입니다.
생후 2주가 된 백호는 처음 태어났을 당시의 몸무게가 1kg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노우'라는 이름이 붙여진 새끼 백호는 벵골 호랑이 어미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르겔로/동물원 직원 : "이런 작은 생명이 태어나 정말 기쁜데요. 하얀 털로 태어난 백호의 부모는 원래 노란 털을 가진 벵골 호랑이 종입니다."]
동물원 측은 열성 색소 유전자로 인한 돌연변이로 노란 털의 어미와는 달리 하얀 털을 갖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하얀색 털에 이질감을 느껴서인지 스노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동물원 직원들이 젖병으로 세 시간에 한 번씩 수유하고 있는데 다행히 스노우는 식욕이 좋고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호랑이다운 카리스마보다는 더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작디작은 백호는 동물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중미 지역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희귀한 백호가 태어난 것입니다.
생후 2주가 된 백호는 처음 태어났을 당시의 몸무게가 1kg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노우'라는 이름이 붙여진 새끼 백호는 벵골 호랑이 어미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르겔로/동물원 직원 : "이런 작은 생명이 태어나 정말 기쁜데요. 하얀 털로 태어난 백호의 부모는 원래 노란 털을 가진 벵골 호랑이 종입니다."]
동물원 측은 열성 색소 유전자로 인한 돌연변이로 노란 털의 어미와는 달리 하얀 털을 갖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하얀색 털에 이질감을 느껴서인지 스노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동물원 직원들이 젖병으로 세 시간에 한 번씩 수유하고 있는데 다행히 스노우는 식욕이 좋고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호랑이다운 카리스마보다는 더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작디작은 백호는 동물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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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라과 동물원에서 귀한 새끼 백호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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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8 09:49:32
- 수정2021-01-08 10:53:41
니카라과 마사야의 국립 동물원에 큰 경사가 났습니다.
중미 지역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희귀한 백호가 태어난 것입니다.
생후 2주가 된 백호는 처음 태어났을 당시의 몸무게가 1kg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노우'라는 이름이 붙여진 새끼 백호는 벵골 호랑이 어미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르겔로/동물원 직원 : "이런 작은 생명이 태어나 정말 기쁜데요. 하얀 털로 태어난 백호의 부모는 원래 노란 털을 가진 벵골 호랑이 종입니다."]
동물원 측은 열성 색소 유전자로 인한 돌연변이로 노란 털의 어미와는 달리 하얀 털을 갖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하얀색 털에 이질감을 느껴서인지 스노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동물원 직원들이 젖병으로 세 시간에 한 번씩 수유하고 있는데 다행히 스노우는 식욕이 좋고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호랑이다운 카리스마보다는 더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작디작은 백호는 동물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중미 지역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희귀한 백호가 태어난 것입니다.
생후 2주가 된 백호는 처음 태어났을 당시의 몸무게가 1kg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노우'라는 이름이 붙여진 새끼 백호는 벵골 호랑이 어미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르겔로/동물원 직원 : "이런 작은 생명이 태어나 정말 기쁜데요. 하얀 털로 태어난 백호의 부모는 원래 노란 털을 가진 벵골 호랑이 종입니다."]
동물원 측은 열성 색소 유전자로 인한 돌연변이로 노란 털의 어미와는 달리 하얀 털을 갖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하얀색 털에 이질감을 느껴서인지 스노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동물원 직원들이 젖병으로 세 시간에 한 번씩 수유하고 있는데 다행히 스노우는 식욕이 좋고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호랑이다운 카리스마보다는 더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작디작은 백호는 동물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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