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신축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감염예방을 위해 힘을 쓰며 조심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새해 첫날 북한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1일 자정, 평양의 중심가인 김일성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대형 무대 위에선 삼지연 악단, 청봉악단 등 북한의 주요 악단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는데요. 무대에 오른 수백 명의 가수와 무용수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연을 펼쳤습니다.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북한 학생들의 설맞이 축하공연 모습
같은 날 진행된 북한 학생들의 설맞이 공연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관람석을 한 칸씩 띄어 앉긴 했지만 간격이 매우 좁았고, 수십 명의 학생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우리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다 취소하고 가족모임까지 자제시켰는데 북한은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코로나19를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던 건 아닙니다.
우리 못지않게 북한은 코로나19 연일 방역을 강조하며 방역단계를 초특급으로 격상해왔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도 북한당국이 새해 공연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2012년 창단한 모란봉악단의 첫 공연 모습
북한에서 공연 예술은 주요 통치 수단 중 하나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과 동시에 공연을 정치선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공을 들인 것은 음약 분야인데 대표적으로 모란봉 악단의 탄생입니다.
모란봉 악단은 2012년 7월 창단되었는데 당시 어깨를 드러낸 의상을 입고 레이저 조명 아래 전자악기를 다루며 북한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북한의 공연은 모란봉 악단을 중심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우상화를 본격화했습니다.
공연 대부분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고, 김일성 일가의 혈통을 부각하는 노래를 만들어 정치적으로 활용했습니다.
2019년 신년경축공연에서 드론을 이용한 축하쇼 장면
북한 공연은 해를 거듭하면서 형식적인 면에서의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신년경축공연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예술단원들이 총출동해 분위기를 띄웠고,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드론 등 새장비를 이용해 새해 축하쇼를 펼쳤는데 북한 주민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는 여전히 공연이 중요한 정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신년경축공연의 경우엔 2019년과 2020년에 비해 시간이 반 정도 줄었고, 레이저나 드론 같은 화려한 장비들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험성을 알고도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 것은 체제결속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공연에 대해 지도자에 대한 충성과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정치 선전의 목적으로 분석합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남북의창’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비핵화 협상도 막혀있고 남북 관계도 연동되어서 꽉 막힌 상황이라며 북한당국의 돌파구를 별로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약화한 상황에서 위상도 강화해야 하고 체제결속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의 경우엔 김정은 위원장 스스로도 경제적 성과에 대해 자책한 만큼 내부 단속이 여느 해보다 절실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북한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지도자를 우상화하는 공연을 수 멈출 수 없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9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는 ‘남북의창’에서는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제8차 노동당대회를 분석하고, 50명을 입양한 북한 가족 모습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 관련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남북의창>과 유튜브(https://youtu.be/Me8QOCIoueI)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자정, 평양의 중심가인 김일성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대형 무대 위에선 삼지연 악단, 청봉악단 등 북한의 주요 악단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는데요. 무대에 오른 수백 명의 가수와 무용수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연을 펼쳤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북한 학생들의 설맞이 공연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관람석을 한 칸씩 띄어 앉긴 했지만 간격이 매우 좁았고, 수십 명의 학생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우리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다 취소하고 가족모임까지 자제시켰는데 북한은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코로나19를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던 건 아닙니다.
우리 못지않게 북한은 코로나19 연일 방역을 강조하며 방역단계를 초특급으로 격상해왔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도 북한당국이 새해 공연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북한에서 공연 예술은 주요 통치 수단 중 하나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과 동시에 공연을 정치선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공을 들인 것은 음약 분야인데 대표적으로 모란봉 악단의 탄생입니다.
모란봉 악단은 2012년 7월 창단되었는데 당시 어깨를 드러낸 의상을 입고 레이저 조명 아래 전자악기를 다루며 북한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북한의 공연은 모란봉 악단을 중심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우상화를 본격화했습니다.
공연 대부분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고, 김일성 일가의 혈통을 부각하는 노래를 만들어 정치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북한 공연은 해를 거듭하면서 형식적인 면에서의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신년경축공연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예술단원들이 총출동해 분위기를 띄웠고,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드론 등 새장비를 이용해 새해 축하쇼를 펼쳤는데 북한 주민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는 여전히 공연이 중요한 정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신년경축공연의 경우엔 2019년과 2020년에 비해 시간이 반 정도 줄었고, 레이저나 드론 같은 화려한 장비들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험성을 알고도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 것은 체제결속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공연에 대해 지도자에 대한 충성과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정치 선전의 목적으로 분석합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남북의창’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비핵화 협상도 막혀있고 남북 관계도 연동되어서 꽉 막힌 상황이라며 북한당국의 돌파구를 별로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약화한 상황에서 위상도 강화해야 하고 체제결속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의 경우엔 김정은 위원장 스스로도 경제적 성과에 대해 자책한 만큼 내부 단속이 여느 해보다 절실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북한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지도자를 우상화하는 공연을 수 멈출 수 없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9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는 ‘남북의창’에서는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제8차 노동당대회를 분석하고, 50명을 입양한 북한 가족 모습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 관련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남북의창>과 유튜브(https://youtu.be/Me8QOCIoueI)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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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의창] 北, 코로나19 위험 속 ‘공연 정치’…이유는?
-
- 입력 2021-01-08 11:50:35

2021년 신축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감염예방을 위해 힘을 쓰며 조심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새해 첫날 북한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1일 자정, 평양의 중심가인 김일성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대형 무대 위에선 삼지연 악단, 청봉악단 등 북한의 주요 악단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는데요. 무대에 오른 수백 명의 가수와 무용수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연을 펼쳤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북한 학생들의 설맞이 공연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관람석을 한 칸씩 띄어 앉긴 했지만 간격이 매우 좁았고, 수십 명의 학생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우리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다 취소하고 가족모임까지 자제시켰는데 북한은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코로나19를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던 건 아닙니다.
우리 못지않게 북한은 코로나19 연일 방역을 강조하며 방역단계를 초특급으로 격상해왔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도 북한당국이 새해 공연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북한에서 공연 예술은 주요 통치 수단 중 하나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과 동시에 공연을 정치선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공을 들인 것은 음약 분야인데 대표적으로 모란봉 악단의 탄생입니다.
모란봉 악단은 2012년 7월 창단되었는데 당시 어깨를 드러낸 의상을 입고 레이저 조명 아래 전자악기를 다루며 북한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북한의 공연은 모란봉 악단을 중심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우상화를 본격화했습니다.
공연 대부분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고, 김일성 일가의 혈통을 부각하는 노래를 만들어 정치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북한 공연은 해를 거듭하면서 형식적인 면에서의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신년경축공연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예술단원들이 총출동해 분위기를 띄웠고,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드론 등 새장비를 이용해 새해 축하쇼를 펼쳤는데 북한 주민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는 여전히 공연이 중요한 정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신년경축공연의 경우엔 2019년과 2020년에 비해 시간이 반 정도 줄었고, 레이저나 드론 같은 화려한 장비들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험성을 알고도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 것은 체제결속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공연에 대해 지도자에 대한 충성과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정치 선전의 목적으로 분석합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남북의창’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비핵화 협상도 막혀있고 남북 관계도 연동되어서 꽉 막힌 상황이라며 북한당국의 돌파구를 별로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약화한 상황에서 위상도 강화해야 하고 체제결속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의 경우엔 김정은 위원장 스스로도 경제적 성과에 대해 자책한 만큼 내부 단속이 여느 해보다 절실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북한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지도자를 우상화하는 공연을 수 멈출 수 없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9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는 ‘남북의창’에서는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제8차 노동당대회를 분석하고, 50명을 입양한 북한 가족 모습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 관련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남북의창>과 유튜브(https://youtu.be/Me8QOCIoueI)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자정, 평양의 중심가인 김일성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대형 무대 위에선 삼지연 악단, 청봉악단 등 북한의 주요 악단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는데요. 무대에 오른 수백 명의 가수와 무용수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연을 펼쳤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북한 학생들의 설맞이 공연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관람석을 한 칸씩 띄어 앉긴 했지만 간격이 매우 좁았고, 수십 명의 학생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우리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다 취소하고 가족모임까지 자제시켰는데 북한은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코로나19를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던 건 아닙니다.
우리 못지않게 북한은 코로나19 연일 방역을 강조하며 방역단계를 초특급으로 격상해왔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도 북한당국이 새해 공연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북한에서 공연 예술은 주요 통치 수단 중 하나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과 동시에 공연을 정치선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공을 들인 것은 음약 분야인데 대표적으로 모란봉 악단의 탄생입니다.
모란봉 악단은 2012년 7월 창단되었는데 당시 어깨를 드러낸 의상을 입고 레이저 조명 아래 전자악기를 다루며 북한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북한의 공연은 모란봉 악단을 중심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우상화를 본격화했습니다.
공연 대부분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고, 김일성 일가의 혈통을 부각하는 노래를 만들어 정치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북한 공연은 해를 거듭하면서 형식적인 면에서의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신년경축공연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예술단원들이 총출동해 분위기를 띄웠고,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드론 등 새장비를 이용해 새해 축하쇼를 펼쳤는데 북한 주민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는 여전히 공연이 중요한 정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신년경축공연의 경우엔 2019년과 2020년에 비해 시간이 반 정도 줄었고, 레이저나 드론 같은 화려한 장비들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험성을 알고도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 것은 체제결속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공연에 대해 지도자에 대한 충성과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정치 선전의 목적으로 분석합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남북의창’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비핵화 협상도 막혀있고 남북 관계도 연동되어서 꽉 막힌 상황이라며 북한당국의 돌파구를 별로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약화한 상황에서 위상도 강화해야 하고 체제결속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의 경우엔 김정은 위원장 스스로도 경제적 성과에 대해 자책한 만큼 내부 단속이 여느 해보다 절실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북한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지도자를 우상화하는 공연을 수 멈출 수 없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9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는 ‘남북의창’에서는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제8차 노동당대회를 분석하고, 50명을 입양한 북한 가족 모습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 관련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남북의창>과 유튜브(https://youtu.be/Me8QOCIoueI)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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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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