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완화 위해선 신규 확진 400~500명 정도로 줄여야”

입력 2021.01.08 (12:00) 수정 2021.01.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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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신규 확진자 규모를 400명에서 500명 정도 이하까지는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완화를 위해서는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현재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명에서 500명 정도 이하까지는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0시부터 오늘 0시까지 국내 발생 환자는 5,355명으로, 하루 평균 765명으로 줄었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감소세로 진입은 하고 있지만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감소세 자체가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수도권 2.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특별조치들을 집중감 있게 실시해 감소세를 충분히 떨어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17일 이후 방역조치를 조정함에 있어서 현재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해 일어나는 비중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방역조치는 계속 강화하거나 유지하고, 좀 더 위험성이 떨어지고 있는 부분들은 현실적인 부분들을 반영하는 쪽으로 방역 조치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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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8 12:00:31
    • 수정2021-01-08 12:05:09
    사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신규 확진자 규모를 400명에서 500명 정도 이하까지는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완화를 위해서는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현재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명에서 500명 정도 이하까지는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0시부터 오늘 0시까지 국내 발생 환자는 5,355명으로, 하루 평균 765명으로 줄었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감소세로 진입은 하고 있지만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감소세 자체가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수도권 2.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특별조치들을 집중감 있게 실시해 감소세를 충분히 떨어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17일 이후 방역조치를 조정함에 있어서 현재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해 일어나는 비중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방역조치는 계속 강화하거나 유지하고, 좀 더 위험성이 떨어지고 있는 부분들은 현실적인 부분들을 반영하는 쪽으로 방역 조치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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