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에서 ‘대남문제’ 표현 첫 사용”

입력 2021.01.08 (12:46) 수정 2021.01.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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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이번 8차 당 대회에서 남북관계를 언급하면서 ‘대남문제’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과거 남북관계를 ‘북남관계 문제’로 언급한 사례들은 있었으나, ‘대남문제’라는 표현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0월 29일 논평에서, ‘북남관계 문제’, ‘북남 사이의 모든 문제’ 등의 표현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번 8차 당 대회에서 진행됐다고 밝힌 ‘대남문제 고찰’의 구체적 내용이 나오지 않은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8일) 김정은 위원장이 사업총화 보고를 진행했다고 전하면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일부터 열린 8차 당 대회에서 대외 관계에 대한 언급이 나온 것은 처음이지만, 세부 내용은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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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북한에서 ‘대남문제’ 표현 첫 사용”
    • 입력 2021-01-08 12:46:10
    • 수정2021-01-08 13:05:07
    정치
통일부가 북한이 이번 8차 당 대회에서 남북관계를 언급하면서 ‘대남문제’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과거 남북관계를 ‘북남관계 문제’로 언급한 사례들은 있었으나, ‘대남문제’라는 표현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0월 29일 논평에서, ‘북남관계 문제’, ‘북남 사이의 모든 문제’ 등의 표현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번 8차 당 대회에서 진행됐다고 밝힌 ‘대남문제 고찰’의 구체적 내용이 나오지 않은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8일) 김정은 위원장이 사업총화 보고를 진행했다고 전하면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일부터 열린 8차 당 대회에서 대외 관계에 대한 언급이 나온 것은 처음이지만, 세부 내용은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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