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덮친 폭설에 제주공항 항공편 대부분 ‘결항’

입력 2021.01.08 (14:35) 수정 2021.0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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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8일) 승객을 태우고 운항한 항공편은 단 한 편도 없고, 결항 항공편수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부는 오늘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이 202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공항에 대설과 급변풍·강풍특보가 발효되며 김포행 대한항공 항공편 KE1722편 단 한 편이 출발했습니다. 이 항공편은 연결편 문제로 투입됐으며,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비행기라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결항 항공편수도 늘어 오늘 오후 2시 기준,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 146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공사는 "아직 모든 항공편 결항이 결정된 건 아니다"라며 "활주로 제설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편이 추가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6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주공항 적설량은 8.2cm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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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8 14:35:01
    • 수정2021-01-08 14:56:04
    재난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8일) 승객을 태우고 운항한 항공편은 단 한 편도 없고, 결항 항공편수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부는 오늘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이 202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공항에 대설과 급변풍·강풍특보가 발효되며 김포행 대한항공 항공편 KE1722편 단 한 편이 출발했습니다. 이 항공편은 연결편 문제로 투입됐으며,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비행기라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결항 항공편수도 늘어 오늘 오후 2시 기준,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 146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공사는 "아직 모든 항공편 결항이 결정된 건 아니다"라며 "활주로 제설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편이 추가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6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주공항 적설량은 8.2cm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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