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3억 원 기부…‘어려운 부녀자 가정 도와달라’

입력 2021.01.08 (15:05) 수정 2021.01.08 (15: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돕기성금 3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5일, 익명을 요구한 사람이 춘천시청 복지정책과에 3억 원짜리 수표를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자는 수표와 동봉한 편지에서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병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부녀자 가정 100가정을 엄선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100만 원씩 지급했으면 좋겠다”라고 구체적인 도움 대상까지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이 돈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이달 안에 대상 가정에 전달되게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춘천시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익명의 기부자 3억 원 기부…‘어려운 부녀자 가정 도와달라’
    • 입력 2021-01-08 15:05:41
    • 수정2021-01-08 15:16:59
    사회
강원도 춘천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돕기성금 3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5일, 익명을 요구한 사람이 춘천시청 복지정책과에 3억 원짜리 수표를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자는 수표와 동봉한 편지에서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병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부녀자 가정 100가정을 엄선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100만 원씩 지급했으면 좋겠다”라고 구체적인 도움 대상까지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이 돈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이달 안에 대상 가정에 전달되게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춘천시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