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최장수 위원 “도쿄올림픽 개최 장담할 수 없다”

입력 2021.01.08 (16:23) 수정 2021.01.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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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장수 위원으로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를 확신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역 IOC 위원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재직 중인 딕 파운드(79·캐나다) 위원은 올해 7∼8월로 1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과 관련해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BBC방송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파운드 위원은 1978년 위원이 된 이래 집행위원, 부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친 IOC 내 유력 인사입니다.

그는 도쿄올림픽 개최의 불확실을 이유로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방 안의 코끼리’에 비유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사안을 뜻하는 말입니다.

파운드 위원은 운동선수들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올려야 하며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선수들이 입국하기 전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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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최장수 위원 “도쿄올림픽 개최 장담할 수 없다”
    • 입력 2021-01-08 16:23:25
    • 수정2021-01-08 16:34:39
    국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장수 위원으로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를 확신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역 IOC 위원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재직 중인 딕 파운드(79·캐나다) 위원은 올해 7∼8월로 1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과 관련해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BBC방송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파운드 위원은 1978년 위원이 된 이래 집행위원, 부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친 IOC 내 유력 인사입니다.

그는 도쿄올림픽 개최의 불확실을 이유로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방 안의 코끼리’에 비유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사안을 뜻하는 말입니다.

파운드 위원은 운동선수들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올려야 하며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선수들이 입국하기 전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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