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하게 동물 학대하고 자랑’…오픈 채팅방 고발
입력 2021.01.08 (17:33)
수정 2021.01.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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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학대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이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이 발견돼 동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고어 전문방’이라는 이름의 SNS 오픈 채팅방에서 동물 학대 사진을 올린 이 모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오늘(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고어 전문방’에서 야생동물인 너구리의 목을 절단해 발골하거나, 고양이를 화살로 쏘아서 죽인 뒤 발골하는 등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채팅방에서 도끼와 대검 등의 도구와 함께 함께 고양이와 염소 등의 머리뼈를 게시하며 자랑했다며, 이는 명백히 동물 학대의 범의를 품고 행동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채팅방에는 “남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를 괴롭히고 강간하고 싶은 더러운 성욕도 있다”며 “강호순, 이춘재과인 것 같다”라는 대화도 이뤄져, 동물뿐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언급하는 내용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채팅방이 언제 개설된 지는 불분명하나 동물 학대를 옹호하는 익명의 사람들로 이뤄져 있었으며, 그 중 채팅 내용 등으로 특정 가능한 인물을 먼저 고발한다고 동물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카톡방 “고어 전문방”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오늘(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5만 6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고어 전문방’이라는 이름의 SNS 오픈 채팅방에서 동물 학대 사진을 올린 이 모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오늘(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고어 전문방’에서 야생동물인 너구리의 목을 절단해 발골하거나, 고양이를 화살로 쏘아서 죽인 뒤 발골하는 등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채팅방에서 도끼와 대검 등의 도구와 함께 함께 고양이와 염소 등의 머리뼈를 게시하며 자랑했다며, 이는 명백히 동물 학대의 범의를 품고 행동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채팅방에는 “남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를 괴롭히고 강간하고 싶은 더러운 성욕도 있다”며 “강호순, 이춘재과인 것 같다”라는 대화도 이뤄져, 동물뿐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언급하는 내용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채팅방이 언제 개설된 지는 불분명하나 동물 학대를 옹호하는 익명의 사람들로 이뤄져 있었으며, 그 중 채팅 내용 등으로 특정 가능한 인물을 먼저 고발한다고 동물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카톡방 “고어 전문방”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오늘(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5만 6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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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혹하게 동물 학대하고 자랑’…오픈 채팅방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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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8 17:33:03
- 수정2021-01-08 17:34:57
동물을 학대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이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이 발견돼 동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고어 전문방’이라는 이름의 SNS 오픈 채팅방에서 동물 학대 사진을 올린 이 모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오늘(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고어 전문방’에서 야생동물인 너구리의 목을 절단해 발골하거나, 고양이를 화살로 쏘아서 죽인 뒤 발골하는 등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채팅방에서 도끼와 대검 등의 도구와 함께 함께 고양이와 염소 등의 머리뼈를 게시하며 자랑했다며, 이는 명백히 동물 학대의 범의를 품고 행동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채팅방에는 “남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를 괴롭히고 강간하고 싶은 더러운 성욕도 있다”며 “강호순, 이춘재과인 것 같다”라는 대화도 이뤄져, 동물뿐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언급하는 내용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채팅방이 언제 개설된 지는 불분명하나 동물 학대를 옹호하는 익명의 사람들로 이뤄져 있었으며, 그 중 채팅 내용 등으로 특정 가능한 인물을 먼저 고발한다고 동물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카톡방 “고어 전문방”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오늘(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5만 6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고어 전문방’이라는 이름의 SNS 오픈 채팅방에서 동물 학대 사진을 올린 이 모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오늘(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고어 전문방’에서 야생동물인 너구리의 목을 절단해 발골하거나, 고양이를 화살로 쏘아서 죽인 뒤 발골하는 등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채팅방에서 도끼와 대검 등의 도구와 함께 함께 고양이와 염소 등의 머리뼈를 게시하며 자랑했다며, 이는 명백히 동물 학대의 범의를 품고 행동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채팅방에는 “남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를 괴롭히고 강간하고 싶은 더러운 성욕도 있다”며 “강호순, 이춘재과인 것 같다”라는 대화도 이뤄져, 동물뿐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언급하는 내용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채팅방이 언제 개설된 지는 불분명하나 동물 학대를 옹호하는 익명의 사람들로 이뤄져 있었으며, 그 중 채팅 내용 등으로 특정 가능한 인물을 먼저 고발한다고 동물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카톡방 “고어 전문방”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오늘(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5만 6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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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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