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신년사 발표…‘일상 회복·선도국가’ 강조

입력 2021.01.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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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신년사에서 지난해 방역과 경제 지키기에 함께해 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로의 도약, 포용성 강화를 위한 각오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이는데,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등의 계획을 설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K방역의 성공을 토대로 빠르고 강하게 경제 분야의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2050 탄소중립 등 글로벌 과제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선도국가로 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협력 방안 등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구상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인사회에서 "여건이 허용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신년사에는 최근 논란이 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한 입장 표명은 담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서 '통합'을 화두로 던졌으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신년사는 오전 10시부터 KBS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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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늘 신년사 발표…‘일상 회복·선도국가’ 강조
    • 입력 2021-01-11 01:00:5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신년사에서 지난해 방역과 경제 지키기에 함께해 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로의 도약, 포용성 강화를 위한 각오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이는데,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등의 계획을 설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K방역의 성공을 토대로 빠르고 강하게 경제 분야의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2050 탄소중립 등 글로벌 과제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선도국가로 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협력 방안 등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구상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인사회에서 "여건이 허용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신년사에는 최근 논란이 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한 입장 표명은 담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서 '통합'을 화두로 던졌으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신년사는 오전 10시부터 KBS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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