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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3명중 2명 “의회폭력 트럼프 책임”…56% “퇴임전 나가야”
입력 2021.01.11 (03:59) 수정 2021.01.11 (04:0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시위대에 의한 의사당 폭력 사태와 관련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에 대통령직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8∼9일 성인 570명을 상대로 조사(표본오차 ±4.7%포인트)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에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7%는 이번 사태에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3%였고, 이들 중 54%는 그가 잘못한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45%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보지만 곧 퇴임하기에 퇴진을 위해 노력할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94%와 무당층의 58%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임을 지지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의 61%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한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최종 인증 절차가 진행되던 지난 6일 인근에서 열린 지지층 집회에 참석해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의사당으로 향하라고 시위대를 부추겼습니다. 이는 의사당이 아수라장이 되고 5명의 사망자를 부른 미 역사상 최악의 의회 난입 폭력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일부 공화당 의원이 합세한 가운데 내각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탄핵 절차를 밟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미국민 3명중 2명 “의회폭력 트럼프 책임”…56% “퇴임전 나가야”
    • 입력 2021-01-11 03:59:21
    • 수정2021-01-11 04: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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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시위대에 의한 의사당 폭력 사태와 관련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에 대통령직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8∼9일 성인 570명을 상대로 조사(표본오차 ±4.7%포인트)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에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7%는 이번 사태에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3%였고, 이들 중 54%는 그가 잘못한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45%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보지만 곧 퇴임하기에 퇴진을 위해 노력할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94%와 무당층의 58%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임을 지지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의 61%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한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최종 인증 절차가 진행되던 지난 6일 인근에서 열린 지지층 집회에 참석해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의사당으로 향하라고 시위대를 부추겼습니다. 이는 의사당이 아수라장이 되고 5명의 사망자를 부른 미 역사상 최악의 의회 난입 폭력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일부 공화당 의원이 합세한 가운데 내각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탄핵 절차를 밟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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