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각장애인 외출 도와 주는 AI 로봇

입력 2021.01.11 (09:49) 수정 2021.01.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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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지만 컴퓨터 기술자인 아사카와 치에코 씨.

아사카와 씨는 최근 시각장애인의 외출을 도와주는 AI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얼핏 평범하게 보이는 이 여행용 가방에는 GPS와 영상분석용 컴퓨터,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돼 있습니다.

손잡이에는 속도 조절 버튼이 있고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지시를 합니다.

[이용자 : "ANA 스페셜 카운터로 가."]

[AI 로봇 : "곧 자동문입니다."]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사카와 씨는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프로그래머입니다.

본인이 시각장애인이다보니 누구보다 정보 접근성과 이동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4년 전 홈페이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실용화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동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AI 로봇 개발도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정밀기계와 자동차 업체 등 5개 기업과 함께 개발 작업을 벌이고 있어. 2년 뒤에는 실용화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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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09:49:03
    • 수정2021-01-11 0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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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지만 컴퓨터 기술자인 아사카와 치에코 씨.

아사카와 씨는 최근 시각장애인의 외출을 도와주는 AI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얼핏 평범하게 보이는 이 여행용 가방에는 GPS와 영상분석용 컴퓨터,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돼 있습니다.

손잡이에는 속도 조절 버튼이 있고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지시를 합니다.

[이용자 : "ANA 스페셜 카운터로 가."]

[AI 로봇 : "곧 자동문입니다."]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사카와 씨는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프로그래머입니다.

본인이 시각장애인이다보니 누구보다 정보 접근성과 이동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4년 전 홈페이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실용화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동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AI 로봇 개발도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정밀기계와 자동차 업체 등 5개 기업과 함께 개발 작업을 벌이고 있어. 2년 뒤에는 실용화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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