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北 비핵화’ 원점으로 돌아와…文은 현실 직시해야”

입력 2021.01.11 (10:47) 수정 2021.01.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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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당대회에서 핵 무장을 강조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비핵화 정책이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11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핵 잠수함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ICBM 명중률 고도화 이야기를 했다”며 그동안 북미 간 비핵화 협상도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는 등 북한은 절대 비핵화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실히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더 직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김정은 위원장이 핵을 36번 언급하며 핵 무장을 과시했다면서, 그나마 명분으로 내세운 비핵화 단어는 아예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 개발로 미국을 제압하겠다는 노골적인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년간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 의지가 확고하다고 평화 타령만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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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10:47:12
    • 수정2021-01-11 10:48:30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당대회에서 핵 무장을 강조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비핵화 정책이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11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핵 잠수함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ICBM 명중률 고도화 이야기를 했다”며 그동안 북미 간 비핵화 협상도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는 등 북한은 절대 비핵화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실히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더 직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김정은 위원장이 핵을 36번 언급하며 핵 무장을 과시했다면서, 그나마 명분으로 내세운 비핵화 단어는 아예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 개발로 미국을 제압하겠다는 노골적인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년간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 의지가 확고하다고 평화 타령만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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