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가공식품도 온라인 구매 증가

입력 2021.01.11 (11:00) 수정 2021.0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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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영향으로 가공식품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구매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공식품을 주 1회 이상 구매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율은 70.9%로 전년도(75.2%)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한 가구는 11.4%로 전년도(4%) 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구매 주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주 1회(50.2%)라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고, 2주 1회(23.2%), 주 2~3회(20.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구매 장소로는 대형할인점(36.4%), 동내 중소형 슈퍼마켓(24.5%), 대기업운영 슈퍼마켓(15.4%), 통신판매(11.4%) 순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1년간 통신판매(온라인)를 통해 가공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가구는 62.6%로 전년(56.9%)보다 증가했습니다. 주 1회 이상 구매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높은 29.8%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유는 '구매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편리하다(31.9%)', '직접 방문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된다(30.7%)', '가격을 비교하기 쉽거나 저렴하다(25.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구매 상위 품목은 간편식(16.6%), 육류가공품(14.1%), 면류(14.0%), 음료류(8.9%), 유가공품(6.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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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로 가공식품도 온라인 구매 증가
    • 입력 2021-01-11 11:00:06
    • 수정2021-01-11 11:30:01
    경제
코로나 19 영향으로 가공식품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구매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공식품을 주 1회 이상 구매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율은 70.9%로 전년도(75.2%)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한 가구는 11.4%로 전년도(4%) 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구매 주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주 1회(50.2%)라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고, 2주 1회(23.2%), 주 2~3회(20.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구매 장소로는 대형할인점(36.4%), 동내 중소형 슈퍼마켓(24.5%), 대기업운영 슈퍼마켓(15.4%), 통신판매(11.4%) 순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1년간 통신판매(온라인)를 통해 가공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가구는 62.6%로 전년(56.9%)보다 증가했습니다. 주 1회 이상 구매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높은 29.8%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유는 '구매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편리하다(31.9%)', '직접 방문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된다(30.7%)', '가격을 비교하기 쉽거나 저렴하다(25.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구매 상위 품목은 간편식(16.6%), 육류가공품(14.1%), 면류(14.0%), 음료류(8.9%), 유가공품(6.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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