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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총비서로 추대…심야 열병식 정황 포착
입력 2021.01.11 (11:27) 수정 2021.0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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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최대 정치 행사인 8차 당대회 엿새째인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습니다.

승진이 예상됐던 김여정 제1부부장은 기존에 갖고 있던 직책에서도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어젯밤 북한이 열병식을 진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0일) 열린 당대회 6일 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바꾼 데 따른 조치입니다.

당대회 개막식에서 북한 권력의 상징인 주석단에 올라 승진이 예상됐던 김여정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용원은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되며, 권력 '서열 5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조용원, 기존의 최룡해·리병철·김덕훈 등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대미 라인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됐고, 리선권 외무상은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하노이 노딜 이후 대남 사업을 담당하는 통일전선부장에서 물러났던 김영철은 기존 직책인 당 통일전선부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합참은 북한이 어젯밤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지난해 10월 열병식보다 다소 축소된 것으로 보이는데 한미 정보당국은 열병식이 실제 열린 건지, 혹은 예행연습이었는지 등을 포함해 북한 동향을 추적 중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김정은, 당 총비서로 추대…심야 열병식 정황 포착
    • 입력 2021-01-11 11:27:41
    • 수정2021-01-11 11:31:25
[앵커]

북한 최대 정치 행사인 8차 당대회 엿새째인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습니다.

승진이 예상됐던 김여정 제1부부장은 기존에 갖고 있던 직책에서도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어젯밤 북한이 열병식을 진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0일) 열린 당대회 6일 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바꾼 데 따른 조치입니다.

당대회 개막식에서 북한 권력의 상징인 주석단에 올라 승진이 예상됐던 김여정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용원은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되며, 권력 '서열 5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조용원, 기존의 최룡해·리병철·김덕훈 등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대미 라인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됐고, 리선권 외무상은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하노이 노딜 이후 대남 사업을 담당하는 통일전선부장에서 물러났던 김영철은 기존 직책인 당 통일전선부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합참은 북한이 어젯밤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지난해 10월 열병식보다 다소 축소된 것으로 보이는데 한미 정보당국은 열병식이 실제 열린 건지, 혹은 예행연습이었는지 등을 포함해 북한 동향을 추적 중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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