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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대당 통합론 일축…“국민의당과 통합, 있을 수 없는 얘기”
입력 2021.01.11 (11:52) 수정 2021.01.11 (14:47) 정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통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런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상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당대당 통합 주장에 명확히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후보단일화를 위해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힌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야권이 단일화를 했음에도 누가 따로 출마하면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도 비대위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안 대표와 관련해 가급적 발언이나 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단일화는 입당이 우선이고 입당이 아니어도 당대당이 아닌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선거가 다가올 수록 안 대표 지지율이 떨어질 거고 국민의힘 주자가 선전할 수 있는 만큼 안 대표를 염두에 두고 선거판을 끌고 가지 않아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후보 등록 직전 야권이 단일화를 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는 뜻으로, 이같은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여권 후보 3자 구도가 되더라도 승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종인, 당대당 통합론 일축…“국민의당과 통합, 있을 수 없는 얘기”
    • 입력 2021-01-11 11:52:04
    • 수정2021-01-11 14:47:34
    정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통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런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상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당대당 통합 주장에 명확히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후보단일화를 위해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힌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야권이 단일화를 했음에도 누가 따로 출마하면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도 비대위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안 대표와 관련해 가급적 발언이나 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단일화는 입당이 우선이고 입당이 아니어도 당대당이 아닌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선거가 다가올 수록 안 대표 지지율이 떨어질 거고 국민의힘 주자가 선전할 수 있는 만큼 안 대표를 염두에 두고 선거판을 끌고 가지 않아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후보 등록 직전 야권이 단일화를 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는 뜻으로, 이같은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여권 후보 3자 구도가 되더라도 승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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