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는 버팀목 자금, 90만 명 신청

입력 2021.01.11 (14:58) 수정 2021.01.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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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첫날인 오늘(11일) 신청자들이 쇄도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 명 중 90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온라인 신청 접수는 자정까지 계속 이뤄지기 때문에 100만 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버팀목 자금 신청 첫 날인 오늘, 곳곳에서 신청과 관련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문자가 오지 않는다',‘2차를 받았는데 홈페이지에서 3차 대상이 아니라고 뜬다'는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기부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가 시간 당 15만 건 정도 전송되기 때문에 아직 문자를 받지 못한 분들도 순차적으로 메시지가 도착할 것"이라며 "지자체에서 지급 대상 명단을 중기부에 보내주는 대로, 명단을 추가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자가 오지 않았더라도, 직접 버팀목자금.kr에 접속해 신청 대상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자체에서 일부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소에 대한 추가 명단을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현재 지급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지급 대상 조건에 해당될 경우 오는 25일에 신청하면 지원급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지자체 추가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의 경우, 신청자가 지자체의 확인을 받아 지급 신청을 하면 버팀목 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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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14:58:08
    • 수정2021-01-11 19:31:29
    경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첫날인 오늘(11일) 신청자들이 쇄도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 명 중 90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온라인 신청 접수는 자정까지 계속 이뤄지기 때문에 100만 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버팀목 자금 신청 첫 날인 오늘, 곳곳에서 신청과 관련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문자가 오지 않는다',‘2차를 받았는데 홈페이지에서 3차 대상이 아니라고 뜬다'는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기부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가 시간 당 15만 건 정도 전송되기 때문에 아직 문자를 받지 못한 분들도 순차적으로 메시지가 도착할 것"이라며 "지자체에서 지급 대상 명단을 중기부에 보내주는 대로, 명단을 추가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자가 오지 않았더라도, 직접 버팀목자금.kr에 접속해 신청 대상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자체에서 일부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소에 대한 추가 명단을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현재 지급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지급 대상 조건에 해당될 경우 오는 25일에 신청하면 지원급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지자체 추가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의 경우, 신청자가 지자체의 확인을 받아 지급 신청을 하면 버팀목 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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