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주일째 고양 발달장애인 외투 한강 강변에서 발견

입력 2021.01.11 (17:57) 수정 2021.01.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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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의 외투가 11일(오늘) 오후 한강 강변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평화누리길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실종된 21살 장준호 씨가 실종 당시 착용하고 있던 점퍼가 오후 2시 50분쯤, 한강 김포대교 북단 인근 강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점퍼가 발견된 곳은 둘레길을 벗어난 한강 강변으로 장 씨의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예전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던 군사구역이었지만, 현재는 군사구역에서 해제돼 고양시가 관리하는 구역입니다.

중증 자폐장애가 있는 장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쯤, 인적이 없는 둘레길에서 어머니와 함께 산책하던 중에 사라졌습니다.

장 씨의 어머니는 장 씨가 자신을 앞질러 뛰어간 뒤 숨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점퍼가 강변에서 발견돼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동절기 한파로 수중 수색은 어려워 드론 등을 통해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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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2주일째 고양 발달장애인 외투 한강 강변에서 발견
    • 입력 2021-01-11 17:57:36
    • 수정2021-01-11 21:17:01
    사회
경기 고양시에서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의 외투가 11일(오늘) 오후 한강 강변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평화누리길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실종된 21살 장준호 씨가 실종 당시 착용하고 있던 점퍼가 오후 2시 50분쯤, 한강 김포대교 북단 인근 강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점퍼가 발견된 곳은 둘레길을 벗어난 한강 강변으로 장 씨의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예전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던 군사구역이었지만, 현재는 군사구역에서 해제돼 고양시가 관리하는 구역입니다.

중증 자폐장애가 있는 장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쯤, 인적이 없는 둘레길에서 어머니와 함께 산책하던 중에 사라졌습니다.

장 씨의 어머니는 장 씨가 자신을 앞질러 뛰어간 뒤 숨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점퍼가 강변에서 발견돼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동절기 한파로 수중 수색은 어려워 드론 등을 통해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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