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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여론조사 기한 연기…신뢰성·객관성 확보 관건
입력 2021.01.11 (19:01) 수정 2021.01.11 (20:21) 뉴스7(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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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와 도의회가 제2공항 여론조사 일정을 연기하고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이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관건은 국토부에서 이를 받아들이느냐입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와 도의회가 당초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한 건 오늘입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추진 방식과 주체를 놓고 난항을 겪다 또 연기했습니다.

자체 비용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언론사에게 공무원이 2공항 찬반 문항을 포함하도록 요청할 수 있고, 2공항 찬반 문항에 대한 결과를 국토부가 정책에 반영할 수도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주도와 의회는 여론조사를 안심번호 발급이 가능한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이 하도록 합의했습니다.

[홍명환/도의원 : "유일하게 해결할 방법이 그것뿐이기 때문에, 도나 의회가 그런 방향으로 추진해보자, 그런데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언론사나 제3기관을 어떻게 선정할지..."]

문제는 여론조사를 할 도내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을 선정하는데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냡니다.

8천만 원의 여론조사 비용 부담도 문제입니다.

[이상헌/제주도공항확충지원단장 : "조사 자체가 다른 갈등의 요소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거의 다 왔는데 엄밀하게 해서 사후적 문제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겁니다. 기간은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이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제주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합리적이고 객관적 방법의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왔을 때 논란이 있다면 들여다볼 필요는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여론조사를 할 기관을 모색하고 있다며,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15일에서 20일 사이엔 여론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그래픽:서경환
  • 제2공항 여론조사 기한 연기…신뢰성·객관성 확보 관건
    • 입력 2021-01-11 19:01:09
    • 수정2021-01-11 20:21:12
    뉴스7(제주)
[앵커]

제주도와 도의회가 제2공항 여론조사 일정을 연기하고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이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관건은 국토부에서 이를 받아들이느냐입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와 도의회가 당초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한 건 오늘입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추진 방식과 주체를 놓고 난항을 겪다 또 연기했습니다.

자체 비용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언론사에게 공무원이 2공항 찬반 문항을 포함하도록 요청할 수 있고, 2공항 찬반 문항에 대한 결과를 국토부가 정책에 반영할 수도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주도와 의회는 여론조사를 안심번호 발급이 가능한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이 하도록 합의했습니다.

[홍명환/도의원 : "유일하게 해결할 방법이 그것뿐이기 때문에, 도나 의회가 그런 방향으로 추진해보자, 그런데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언론사나 제3기관을 어떻게 선정할지..."]

문제는 여론조사를 할 도내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을 선정하는데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냡니다.

8천만 원의 여론조사 비용 부담도 문제입니다.

[이상헌/제주도공항확충지원단장 : "조사 자체가 다른 갈등의 요소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거의 다 왔는데 엄밀하게 해서 사후적 문제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겁니다. 기간은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언론사나 제3의 기관이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제주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합리적이고 객관적 방법의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왔을 때 논란이 있다면 들여다볼 필요는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여론조사를 할 기관을 모색하고 있다며,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15일에서 20일 사이엔 여론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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