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6명 추가 확진…전남 0명

[앵커]

이어서 코로나19 소식 이어갑니다.

먼저 광주·전남지역의 오늘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광주시청 재난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오늘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는 확진자 6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이고,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입니다.

효정요양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환자들입니다.

각각 기존 확진자들이 나왔던 본관 2,3층과 신관에서 발생했습니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휴일인 어제 하루에만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오늘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이로써 효정요양병원 관련 누적확진자 수는 118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의 나머지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양동시장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까지 양동시장을 중심으로 가족과 지인 등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방역당국이 지난 주말 양동시장과 관련해 전수검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양동시장 관련 첫 확진자인 광주 1235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첫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의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광주와 전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광주가 1,370명 전남이 610명으로 모두 1,9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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