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차림으로 거리 배회한 어린아이…경찰, 친모 입건

입력 2021.01.11 (21:16) 수정 2021.01.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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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내복 차림으로 집 밖을 서성이다가 발견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의 6살짜리 딸을 집 밖으로 쫓아낸(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친모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저녁 7시 30분쯤 내복 차림으로 딸을 집 밖으로 쫓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아이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음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엄마가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에 대해 아이가 나가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발언을 토대로 A 씨가 이전에도 아이를 학대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곧바로 아이를 친모와 분리했다"라며 "최대한 신속하고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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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21:16:31
    • 수정2021-01-11 21:28:36
    사회
어린아이가 내복 차림으로 집 밖을 서성이다가 발견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의 6살짜리 딸을 집 밖으로 쫓아낸(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친모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저녁 7시 30분쯤 내복 차림으로 딸을 집 밖으로 쫓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아이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음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엄마가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에 대해 아이가 나가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발언을 토대로 A 씨가 이전에도 아이를 학대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곧바로 아이를 친모와 분리했다"라며 "최대한 신속하고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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