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철제문에 부딪혀 부상…과실 소재 공방

입력 2021.01.11 (22:01) 수정 2021.01.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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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백화점 복도를 걷던 7살 어린이가 철제 출입문에 부딪혀 다친 사고를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백화점 내 식당 종업원 22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백화점 복도에 설치된 탈의실에서 철제 출입문을 열고 나오다가 복도를 걷던 7살 B 양을 문에 부딪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어린이 보호자는 "A 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출입문이 위험하게 설치된 만큼 백화점 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화점 측은 "건축법상 문제가 없다"면서도 "문이 열리는 방향을 바꾸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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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철제문에 부딪혀 부상…과실 소재 공방
    • 입력 2021-01-11 22:01:34
    • 수정2021-01-11 22:13:05
    뉴스9(청주)
청주의 한 백화점 복도를 걷던 7살 어린이가 철제 출입문에 부딪혀 다친 사고를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백화점 내 식당 종업원 22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백화점 복도에 설치된 탈의실에서 철제 출입문을 열고 나오다가 복도를 걷던 7살 B 양을 문에 부딪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어린이 보호자는 "A 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출입문이 위험하게 설치된 만큼 백화점 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화점 측은 "건축법상 문제가 없다"면서도 "문이 열리는 방향을 바꾸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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