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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정은 ‘총비서’ 추대에 “권력 강화·권위 제고”
입력 2021.01.12 (01:31) 수정 2021.01.12 (01:37) 국제
북한이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 당 위원장을 당 총비서로 추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외신은 권력 강화와 권위 제고를 목표로 했다고 해석했습니다.

AP통신은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와중에 아버지가 이전에 가진 총비서 칭호를 받았다"며 이 칭호는 중요한 상징성이 있어 김 위원장의 권위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김 위원장이 2011년 아버지 사망 이후 거의 절대적인 권력을 확대해 왔다며 이번 칭호가 권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다.

AFP통신 역시 북한이 경제난, 국제사회 제재, 북미협상 결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처는 김 위원장의 권위를 강화하는 움직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당대회 기간 미국을 '최대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 역량을 과시하는가 하면, 심야 열병식까지 개최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런 움직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세 차례 정상 만남이 결실 없이 끝난 후 미국에 대한 논쟁적 접근을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도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은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한 뒤 외교를 재개하고 양보하라는 압력을 의미하는 것 같다"며 열병식은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무력시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는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에 저항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당대회를 이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격동의 관계 이후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는 분석가들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외신, 김정은 ‘총비서’ 추대에 “권력 강화·권위 제고”
    • 입력 2021-01-12 01:31:14
    • 수정2021-01-12 01:37:24
    국제
북한이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 당 위원장을 당 총비서로 추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외신은 권력 강화와 권위 제고를 목표로 했다고 해석했습니다.

AP통신은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와중에 아버지가 이전에 가진 총비서 칭호를 받았다"며 이 칭호는 중요한 상징성이 있어 김 위원장의 권위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김 위원장이 2011년 아버지 사망 이후 거의 절대적인 권력을 확대해 왔다며 이번 칭호가 권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다.

AFP통신 역시 북한이 경제난, 국제사회 제재, 북미협상 결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처는 김 위원장의 권위를 강화하는 움직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당대회 기간 미국을 '최대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 역량을 과시하는가 하면, 심야 열병식까지 개최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런 움직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세 차례 정상 만남이 결실 없이 끝난 후 미국에 대한 논쟁적 접근을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도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은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한 뒤 외교를 재개하고 양보하라는 압력을 의미하는 것 같다"며 열병식은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무력시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는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에 저항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당대회를 이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격동의 관계 이후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는 분석가들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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