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화물 수송 역대 최대…여객 96.3%↓

입력 2021.01.12 (07:42) 수정 2021.01.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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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송은 크게 줄어든 반면, 국제선 화물 운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의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22만8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3%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선 화물 수송 실적은 12.7% 늘어난 27만1,036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이래 최대 수송 실적입니다.

화물 노선별로는 일본이 34%, 미주 29%, 중국이 9% 늘었고,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3.3%와 10.1%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반도체 등 정보기술 제품과 바이오헬스 관련 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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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화물 수송 역대 최대…여객 96.3%↓
    • 입력 2021-01-12 07:42:54
    • 수정2021-01-12 08:33:45
    경제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송은 크게 줄어든 반면, 국제선 화물 운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의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22만8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3%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선 화물 수송 실적은 12.7% 늘어난 27만1,036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이래 최대 수송 실적입니다.

화물 노선별로는 일본이 34%, 미주 29%, 중국이 9% 늘었고,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3.3%와 10.1%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반도체 등 정보기술 제품과 바이오헬스 관련 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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