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37명…“확산세 주춤, 방심 경계해야”

입력 2021.01.12 (09:41) 수정 2021.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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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508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3명, 경기 163명, 인천 20명 등이며, 이외에도 부산 21명, 경남 55명 충북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입니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65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이 겨울 내내 모임과 만남을 스스로 자제하며 협조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1주 동안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이 직전 주에 비해 4분의 1 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미만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의료 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돼 당장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을 100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세를 이어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지는 이번 주 에 결정될 거라며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다음달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 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진전이 있었다며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 내용을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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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537명…“확산세 주춤, 방심 경계해야”
    • 입력 2021-01-12 09:41:06
    • 수정2021-01-12 09: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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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508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3명, 경기 163명, 인천 20명 등이며, 이외에도 부산 21명, 경남 55명 충북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입니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65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이 겨울 내내 모임과 만남을 스스로 자제하며 협조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1주 동안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이 직전 주에 비해 4분의 1 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미만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의료 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돼 당장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을 100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세를 이어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지는 이번 주 에 결정될 거라며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다음달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 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진전이 있었다며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 내용을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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