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선거 도둑질 중단하라’ 콘텐츠 모두 삭제…“트럼프 계정 차단 해제 계획 없어”

입력 2021.01.12 (09:57) 수정 2021.0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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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선거 도둑질을 중단하라고 선동하는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선거 도둑질을 중단하라는 문구가 포함된 콘텐츠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대선을 도둑맞았다는 주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선거 사기를 주장하며 자주 사용한 구호입니다.

페이스북은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행사를 개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이런 행사는 폭력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 도둑질을 막자는 주장은 연방 의회 난입 연루자들도 사용했기 때문에, 추가 조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 차단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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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2 09:57:24
    • 수정2021-01-12 10:48:09
    국제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선거 도둑질을 중단하라고 선동하는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선거 도둑질을 중단하라는 문구가 포함된 콘텐츠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대선을 도둑맞았다는 주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선거 사기를 주장하며 자주 사용한 구호입니다.

페이스북은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행사를 개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이런 행사는 폭력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 도둑질을 막자는 주장은 연방 의회 난입 연루자들도 사용했기 때문에, 추가 조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 차단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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