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말 트럼프, 유럽에 관세폭탄 시행…최고 25%
입력 2021.01.12 (10:09)
수정 2021.01.12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프랑스, 독일산 수입품에 예고했던 추가 관세를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공지를 통해 12일 0시 01분부터 이같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항공 부품에는 15%, 와인 등에는 25%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를 둘러싸고 제기한 보조금 분쟁의 일환입니다.
.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12월 30일 이같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당시 USTR은 유럽연합(EU)에 관세 시정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맞대응 조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그러면서 관세 부과가 시행되는 시점 등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EU는 16년 간 항공기 제작사 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오가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공지를 통해 12일 0시 01분부터 이같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항공 부품에는 15%, 와인 등에는 25%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를 둘러싸고 제기한 보조금 분쟁의 일환입니다.
.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12월 30일 이같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당시 USTR은 유럽연합(EU)에 관세 시정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맞대응 조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그러면서 관세 부과가 시행되는 시점 등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EU는 16년 간 항공기 제작사 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오가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기말 트럼프, 유럽에 관세폭탄 시행…최고 25%
-
- 입력 2021-01-12 10:09:00
- 수정2021-01-12 10:21:26
미국이 프랑스, 독일산 수입품에 예고했던 추가 관세를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공지를 통해 12일 0시 01분부터 이같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항공 부품에는 15%, 와인 등에는 25%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를 둘러싸고 제기한 보조금 분쟁의 일환입니다.
.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12월 30일 이같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당시 USTR은 유럽연합(EU)에 관세 시정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맞대응 조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그러면서 관세 부과가 시행되는 시점 등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EU는 16년 간 항공기 제작사 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오가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공지를 통해 12일 0시 01분부터 이같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항공 부품에는 15%, 와인 등에는 25%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를 둘러싸고 제기한 보조금 분쟁의 일환입니다.
.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12월 30일 이같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당시 USTR은 유럽연합(EU)에 관세 시정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맞대응 조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그러면서 관세 부과가 시행되는 시점 등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EU는 16년 간 항공기 제작사 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오가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이동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