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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서울 닷새째 백명대…중증환자 전담할 ‘서울재난병원’ 설치
입력 2021.01.12 (12:07) 수정 2021.01.12 (12:1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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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할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명으로, 지난 7일 백 명대로 내려온 뒤 닷새째 하루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새 집단감염과 가족과 지인 등 소규모 접촉에서 대부분 나왔습니다.

먼저 성동구의 한 요양원에서는 선제검사로 관계자 1명이 지난 9일 처음 확진된 후 1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요양원 입소자와 같은 건물 독거노인 거주시설의 거주자, 가족 등입니다.

역학조사에서 요양원 종사자와 거주자가 승강기와 식당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진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선제검사로 관계자 1명이 9일 처음 확진된 후 입소자 등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설 특성상 입소자가 장시간 머무르며 종사자와 밀접 접촉해 감염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아닌 소규모 접촉에 따른 신규 확진자도 82명으로 여전히 많은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모두 208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52개입니다.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인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부지에 음압시설을 갖춘 모듈형 전담 병상 48개를 3월 말까지 마련한다는 겁니다.

서울시가 부지를 1년간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은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과 비용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시립병원 내에 임시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 부지에 전담 병상을 설치하는 건 처음입니다.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전담 병상은 일반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원과 독서실 2천7백 곳을 대상으로 편법 운영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형기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서울 닷새째 백명대…중증환자 전담할 ‘서울재난병원’ 설치
    • 입력 2021-01-12 12:07:09
    • 수정2021-01-12 1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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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할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명으로, 지난 7일 백 명대로 내려온 뒤 닷새째 하루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새 집단감염과 가족과 지인 등 소규모 접촉에서 대부분 나왔습니다.

먼저 성동구의 한 요양원에서는 선제검사로 관계자 1명이 지난 9일 처음 확진된 후 1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요양원 입소자와 같은 건물 독거노인 거주시설의 거주자, 가족 등입니다.

역학조사에서 요양원 종사자와 거주자가 승강기와 식당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진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선제검사로 관계자 1명이 9일 처음 확진된 후 입소자 등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설 특성상 입소자가 장시간 머무르며 종사자와 밀접 접촉해 감염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아닌 소규모 접촉에 따른 신규 확진자도 82명으로 여전히 많은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모두 208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52개입니다.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인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부지에 음압시설을 갖춘 모듈형 전담 병상 48개를 3월 말까지 마련한다는 겁니다.

서울시가 부지를 1년간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은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과 비용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시립병원 내에 임시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 부지에 전담 병상을 설치하는 건 처음입니다.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전담 병상은 일반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원과 독서실 2천7백 곳을 대상으로 편법 운영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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