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노동당 대회 관련 활동 지속”…‘열병식 연습’ 동향

입력 2021.01.12 (13:19) 수정 2021.01.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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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대회 기념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우리 군도 관련 활동이 있다고 평가해 열병식 등 군중 행사가 곧 열릴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당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활동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평양에서 지난 10일 심야 시간대에 열병식 관련 움직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보 당국은 행사 규모가 기존 연습보다도 작았던 점 등으로 미뤄 예행연습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행 연습 동향은 김일성 광장에서 포착됐으며, 미림 비행장 등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보통 열병식을 치를 경우 생중계하거나 당일 녹화 중계를 해왔지만, 어제 북한 조선중앙TV는 열병식을 중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오늘 아침 보도에서 당대회 기념행사에 특별 손님들을 초청했다며 초대장 발송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통상 북한은 당대회 폐막을 전후해 군중 시위나 열병식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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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2 13:19:22
    • 수정2021-01-12 13:53:39
    정치
북한이 노동당 대회 기념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우리 군도 관련 활동이 있다고 평가해 열병식 등 군중 행사가 곧 열릴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당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활동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평양에서 지난 10일 심야 시간대에 열병식 관련 움직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보 당국은 행사 규모가 기존 연습보다도 작았던 점 등으로 미뤄 예행연습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행 연습 동향은 김일성 광장에서 포착됐으며, 미림 비행장 등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보통 열병식을 치를 경우 생중계하거나 당일 녹화 중계를 해왔지만, 어제 북한 조선중앙TV는 열병식을 중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오늘 아침 보도에서 당대회 기념행사에 특별 손님들을 초청했다며 초대장 발송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통상 북한은 당대회 폐막을 전후해 군중 시위나 열병식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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