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인계박스’ 운영 10개월…“5대 범죄 건수 33.9%↓”
입력 2021.01.12 (14:30)
수정 2021.01.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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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인계박스 범죄예방팀’을 10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범죄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인계박스’는 수원시청 뒤편 인계동 일대 유흥가로 다른 지역보다 112신고가 많이 접수되던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공모로 경찰관 6명을 선발해 지난해 2월부터 2개 조로 밤사이 순찰 등 치안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112신고와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각각 1만 348건, 7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33.9% 감소했고, 성범죄도 86건에서 48건으로 44.2%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 가시적인 예방순찰과 단속으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며 “통상 여름에 유흥가 범죄가 늘어나지만, 지난해에는 범죄 건수가 많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면 범죄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계박스’는 수원시청 뒤편 인계동 일대 유흥가로 다른 지역보다 112신고가 많이 접수되던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공모로 경찰관 6명을 선발해 지난해 2월부터 2개 조로 밤사이 순찰 등 치안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112신고와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각각 1만 348건, 7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33.9% 감소했고, 성범죄도 86건에서 48건으로 44.2%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 가시적인 예방순찰과 단속으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며 “통상 여름에 유흥가 범죄가 늘어나지만, 지난해에는 범죄 건수가 많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면 범죄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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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수원 ‘인계박스’ 운영 10개월…“5대 범죄 건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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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12 14:30:03
- 수정2021-01-12 14:43:04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인계박스 범죄예방팀’을 10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범죄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인계박스’는 수원시청 뒤편 인계동 일대 유흥가로 다른 지역보다 112신고가 많이 접수되던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공모로 경찰관 6명을 선발해 지난해 2월부터 2개 조로 밤사이 순찰 등 치안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112신고와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각각 1만 348건, 7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33.9% 감소했고, 성범죄도 86건에서 48건으로 44.2%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 가시적인 예방순찰과 단속으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며 “통상 여름에 유흥가 범죄가 늘어나지만, 지난해에는 범죄 건수가 많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면 범죄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계박스’는 수원시청 뒤편 인계동 일대 유흥가로 다른 지역보다 112신고가 많이 접수되던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공모로 경찰관 6명을 선발해 지난해 2월부터 2개 조로 밤사이 순찰 등 치안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112신고와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각각 1만 348건, 7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33.9% 감소했고, 성범죄도 86건에서 48건으로 44.2%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 가시적인 예방순찰과 단속으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며 “통상 여름에 유흥가 범죄가 늘어나지만, 지난해에는 범죄 건수가 많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면 범죄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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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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