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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훈의 시사본부] “미 의회 난입 사건은 인종전쟁…유색인종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운 일”
입력 2021.01.12 (15:25) 수정 2021.01.12 (19:26) 오태훈의 시사본부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미 연방의회 난입 사태 수사 진행 중... 극우 단체가 무장해 적극적으로 반란 일으켜
- 트럼프 역시 시위 선동한 것으로 수사 받을 것... 당일 발언 미디어 통해 전해져
- 민주당에서 바로 트럼프 탄핵안 제출... 수요일에 하원에서 탄핵안 처리될 듯
- 탄핵안 통과되면 2024년 트럼프 정치계 복귀에 자물쇠 거는 효과 있어
- 의회 아무나 들어갈 수 없어... 안에 조력자가 있지 않으면 벌어질 수 없는 일
- 이건 인종전쟁, 250년 전 남북전쟁의 재판... 유색 인종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운 일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시사본부 이슈
■ 방송시간 : 1월 12일(화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김동석 대표 (미주한인유권자연대)



▷ 오태훈 : 지난주였습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연방의회 난입 사태 후폭풍이 상당히 거셉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고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안 발의를 했다고 하고 지금 워싱턴D.C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된다고 하는데 현지 연결해서 좀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의 김동석 대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동석 : 안녕하세요.

▷ 오태훈 : 먼저 저희 많이 놀랐어요. 미국 의사당이 그렇게 난입이 이루어지고 난동이 벌어지고 사람까지 죽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 관련된 수사라든가 이런 것들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김동석 : 그렇죠. 수사 지난주말, 지금 딱 5일 지났는데요. 대개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당일 좀 지나면 한 하루이틀 들춰내면 전모가 파악되면 이해가 되고 원인이 나오는데 이번 건은 5일 동안 계속 수사를 하고 간간이 뉴스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산 넘어 산입니다. 이건 지금 주말 지나서 수사 나온 상황으로 봐서는 미국의 한 시민사회가 무장을 해서 반란을 적극적으로 일으킨 걸로 지금 나타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트럼프라는 현직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서 그 지지자들이 와서 항의한다고 시위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국내 테러리스트 수준에서 의사당을 공격한 걸로 드러나고 있죠. 그래서 그 주말에 워싱턴D.C에 이렇게 수사한 결론이 나오는데 무기나 총기가 실려 있는 자동차들이 많이 나타나고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건 의사당을 경비하고 이런 시위자들을 통제하고 말려야 될 내부 공권력도 연계가 됐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그다음에 뭐 아시겠지만 아직 사망자가 더 나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굉장히 수사 결론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굉장히 진정돼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7일에 다시 모이자는 게 또 이 극우 시민사회의 SNS에 돌고 있고 1월 7일 당일에는 군사 수준의 조직된 시위대들이 100만가량 행진을 한다는 게 좀 일부 되고 있기 때문에.

▷ 오태훈 : 김동석 대표님 지금 전화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다시 제가 연결을 할 테니까 우선 전화를 좀 끊어주시겠습니까? 다시 저희가 좀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연결해서 미국 현지 상황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들은 말씀 살펴보면 단순히 트럼프 지지자들의 분노에 의한 일회성 난입 이 차원을 넘어서서 이를테면 한 조직들이 포함된 좀 조직적인 행동이 아니었을까라는 얘기까지 저희가 지금 듣고 있는데요. 상당히 좀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미국 현지에서 연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을 살펴보면 미 연방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일주일 전부터, 20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수도 워싱턴D.C를 전면 봉쇄하기로 했다는 발표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하는데 내용은 조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식을 지원하도록 연방정부에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지금 현지 연결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요. 제가 좀 내용을 설명해드리면 계속해서 연결 확인해보고 다시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 선포함에 따라. 연결됐습니까? 김동석 대표님.

▶ 김동석 : 네.

▷ 오태훈 : 이제 괜찮습니다. 소리가 아까는 좀 안 좋았는데 지금은 잘 연결된 것 같고요. 그러면 앞서서 조직적인 반란 선동 이 이유들을 들어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까지도 지금 점쳐지고 있습니까?

▶ 김동석 : 지금 상황은 이미 수사 시작된 거죠. 사실 그날 당일에 시작되기 전에 백악관 앞에서 먼저 시위가 시작됐잖아요. 그 시위에 대통령이, 트럼프가 나와서 그 시위대들을 그 자리에서 의사당 쪽으로다가 그쪽으로 옮기라고 선동하는 워딩이 다 있습니다. 그날 그걸 본 사람은 그런 게 나오고 그것뿐만 아니라 그날 트럼프 대통령이 그 시위대들한테 한 워딩이 주말에 미국의 미디어들에 다 분석해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트럼프가 지지자들을 선동해서 의회를 점령하게끔 그날 발언 중에 마이크 펜스를 공격했어요. "내 말을 안 듣는다. 펜스가 내 말을 들으면 분명히 뒤집을 수 있는데 안 듣는다." 그러니까 그 지지자들이 '펜스의 목을 달아라' 이런 구호까지 SNS에 하면서 거기로 들어간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쪽에서는 그날 그 회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한 4시간 만에 그 자리에서 다시 회의 속개해서 밤새도록 회의 결론을 냈어요. 그래서 바이든이 당선인으로 인증됐는데 그다음부터 사안을 보니까 이건 훨씬 계획적이고 조직적이고 전국적이었다는 게 드러나면서 민주당 쪽에서는 갖고 나올 수 있는 건 임기가 일주일이나 열흘이 남았다 하더라도 이건 그대로 탄핵 조치다. 그런데 이제 바이든 인수위원회에서는 주말에 회의를 하면서 이걸 좀 신중론을 폈습니다. 이게 지금 20일 취임하고 나면 의회가 너무 바쁜데 더구나 예년 같으면 취임하기 전에 의회에서 1월 초순에 장관급들의 인선이 좀 돼야 하거든요.

▷ 오태훈 : 해야 할 일이 있겠죠.

▶ 김동석 : 네, 그런데 이번에는 불복 사태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탄핵이라는 걸로 또 의회가 가면 국정 운영 차질이 있다 해서 인수위원회에서는 좀 신중론인데 그래도 오늘 월요일에 개원하면서 민주당에서는 바로 탄핵안을 냈죠. 주말에 낸시 펠로시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한테 24시간 내에 수정헌법 25, 너희가 알아서 트럼프 대통령 직무 정지시키고 해임하고 24시간 안에 그렇게 한다는 답이 없으면 우리는 바로 탄핵 조치하겠다 해서 탄핵안을 냈습니다. 내일 한 번 더 수정헌법 25조 촉구결의안을 하원에서 내고 아마 지금 알려지는 바로는 수요일에 하원에서 이 탄핵안이 처리될 거다 이게 지금 뉴스입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그 대통령 자리에서 놔두면 안 되겠다 싶어서 할 수 있는 취하는 조치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에 수정헌법 25조 발동해서 대통령 직무를 스스로 정지시키는 그것이 하나가 있고 그리고 의회 차원에서 탄핵 이 2가지 투 트랙인 것이죠?

▶ 김동석 : 그렇죠. 그런데 지금 대통령 직위에서 다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탄핵은 사실적으로 상원에서도 이게 논의되고 통고가 돼야 하기 때문에 상원은 아직까지 공화당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데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는 침묵 코드입니다. 지난주말에 다음 주 상원은 소집 없다. 그러니 상원들 의회에 올 필요 없다 이렇게 공고를 하고서 그냥 침묵 코드입니다. 그러니까 하원에서 탄핵을 추진하는 것 그다음에 이건 이 하원에서 탄핵안 추진하는 건 이후 대통령직에서 나온 다음에 트럼프의 행보에 자물쇠를 거는 이런 효과가 있다. 이게 상원으로 가면 대통령직에서 나온 다음에도 상원에서 이걸 논의하고 처리하게 되면 그 외에 트럼프가 가졌던 위법 사실들이 같이 공개되고 하면 2024년 다시 정치계에 복귀해서 출마하느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봉합을 하는 거 아니냐 이제 전문가들은 이런 평가가, 논평이 많습니다.

▷ 오태훈 : 민주주의의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좀 이해가 되지 않고 의회 사태 이후에 지금 미국 시민들의 반응과 여론은 어떻습니까?

▶ 김동석 : 이게 지금 미디어를 통해서 전해지는 뉴스하고 저는 미국 시민으로 사는 사람 눈으로 볼 때 2001년 9.11 테러 같은 거에 비교돼서 시민사회에 나옵니다. 첫째, 우리는 너무 열받고 있어요. 지난여름에 Black lives matter라는 시위가 있었잖아요.

▷ 오태훈 : 인종차별 여러 가지 시위가 있었죠.

▶ 김동석 : 네, 인종차별 항의하는 유색 인종들의 시위는 거기에서 조금만 과격한 시위가 돼도 무장한 경찰들한테 막 얻어맞고 다 잡혀갔는데 이게 무장한 시위대, 백인들이죠.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그랬는데 알고 보니까 순식간에 의회에 들어가서 그 의회 안이 시위대들이 들어가서 금방 갈 수 있는 데가 아닙니다. 안에서 누가 조력하지 않았으면 들어갈 수가 없는 그런 데인데 특히 의원회관이 아니고 그건 의사당입니다, 본관. 그런 데니까 지금 수사에서 나오는 거 보면 내부, 인사이드 잡이 있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게 이 내부, 그러니까 이건 시민 입장으로 볼 때는 이건 인종전쟁, 내란이다. 250년 전 남북전쟁 재판이다, 그쪽으로 회귀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이제 나오는 그런 분위기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일반 시민사회의 분위기는 더욱더 경악스러운 장면들을 목도하는 거죠. 굉장히 그 장면은 유색 인종들한테는 공포스러웠죠.

▷ 오태훈 : 그런 가운데 다음 주 수요일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도 걱정이라면서요.

▶ 김동석 : 그렇죠. 지금 17일 그다음에 20일 지금 이 시위대들이 벌써 한 달 전부터 1월 6일을 겨냥해서 모든 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워싱턴에 모여라. 정말 한 3만 5천 내지 4만이 모여서 한 일주일을 있다가 6일에 그런 일을 벌인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시위대들은 트럼프라는 대통령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한 일반, 아시겠지만 2010년도 극우파들 정치세력화됐던 티파티라는 생각이 많이 날 거예요. 무장한 티파티가 다시 나타났다고 얘기할 정도로 시민사회 극우파들이 정치 조직화돼서 무장해서 들어온 거죠. 그러니까 남북전쟁 때 쓰던 남부연합기를 펄럭이면서 4시간 동안 민주주의의 심장부라는 연방의회를 점거했었습니다. 의원들 다 피신했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20일 취임식을 놔두고 워싱턴을 다 봉쇄하고 웬만해서는 의회에 접근금지가 없는데 지난 사건 이후부터는 의회 의사당 접근을 못하게 경비를 하고 있고 워싱턴D.C 정부에서 신청한 비상사태를 이제야 겨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서 비상사태 선언을 했다 이게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 오태훈 : 좀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트럼프인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행보, 어떤 얘기들을 하고 있어요?

▶ 김동석 : 원래 이 사태가 나기 전에 계속해서 아무런 방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겠다, 불복해야 된다고 할 때는 트럼프의 비선 캠프가 움직이면서 줄리아니가 관할하고 지휘하는 드러나지 않게 트럼프 캠페인을 하는 비선 캠프가 중심이었는데 거기에서는 2024년 트럼프 재선 출마를 20일에 한쪽에서는 바이든 취임식 하고 그거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한다는 게 일반적인 나돌아다니는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그래서 100만 명이 20일 워싱턴에 모이자 이게 지금 우파들한테는 통용되고 있고 지금 준비가 되고 있는 걸로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게 지난 만 4년 동안 트럼프 정부 동안 미국 사회 내의 백인 우월주의자들, 극우파들이 여러 가지 조직이 많았습니다. 뭐 프라우드 보이스라든지 울버린워치라든지 터닝포인트USA라고 자꾸 백인우월주의 범죄화돼 있는 집단들이 트럼프 4년 동안 얼굴을 내밀고 다녔는데 이게 트럼프 선거운동에 나오면서 그냥 떳떳하게 얼굴 들고 무장하고서 다니는 게 전국적으로 조직이 돼서 워싱턴에 모인 겁니다.

▷ 오태훈 : 글쎄요. 바이든 취임식에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 김동석 : 그렇습니다. 트럼프도 아주 꼭 집어서 나는 거기 안 가겠다 그랬고 그다음에 바이든 당선자도 너무 고맙다, 안 오는 게 나는 편하다, 잘됐다 이런 멘트도 날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가하겠다. 그리고서 의회에서 바이든 당선을 인증한 다음에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새벽이죠. 지난 7일 새벽에 처음으로 꼬리를 내렸습니다. 뭐냐 하면 바이든 당선 인증하고 20일 취임식은 평화스럽고 안전하게 치러질 거다 이런 얘기 처음으로 멘트를 날린 걸 봐서는 그걸 가지고 이제 공화당 지도부들은 탄핵 안 해도 되고 수정헌법 25조 이거 할 생각 없다. 그런데 아마 방금 전 뉴스로 마이크 펜스랑 트럼프랑 헤어지고 그냥 루비콘강을 건넜다 이렇게 나왔는데 백악관에서 둘이 만났대요. 만나서 트럼프가 처한 지금 상황을 좀 부드럽게 안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했다 이런 뉴스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 오태훈 : 지금 상황 같으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다고 하더라도 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아메리카 이런 것들이 주제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좀 봉합이 될까요? 정리가 될까요?

▶ 김동석 : 이게 원래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우려가 미국을 정상으로 만들겠다고 나왔는데 바이든 고령이죠. 그다음에 리더십의 특징이 강력한 리더십, 통합 이런 거하고 잘 안 어울리는 리더십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런 우려가 있는데 다행스럽게 지난 5일 조지아 런오프 일렉션에서 민주당이 2석 다 이겨서 이제는 상원도 다수당이 됐어요. 그야말로 트리플크라운을 했거든요, 백악관도 상원도 하원도.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 상하원이 다 바이든 리더십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국정 방향, 운영이 그래도 좀 고비를 넘기지 않겠는가 그렇게 얘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통합, 분열된 미국 사회를 어떻게 하나로 엮어갈까. 굉장히 큰 염려, 우려 이게 지금 분위기죠.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다음 주 되면 또 취임식이 있는 주니까 그때 연결해서 말씀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동석 : 고맙습니다.

▷ 오태훈 : 지금까지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연결해서 살펴봤습니다.
  • [오태훈의 시사본부] “미 의회 난입 사건은 인종전쟁…유색인종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운 일”
    • 입력 2021-01-12 15:25:28
    • 수정2021-01-12 19:26:45
    오태훈의 시사본부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미 연방의회 난입 사태 수사 진행 중... 극우 단체가 무장해 적극적으로 반란 일으켜
- 트럼프 역시 시위 선동한 것으로 수사 받을 것... 당일 발언 미디어 통해 전해져
- 민주당에서 바로 트럼프 탄핵안 제출... 수요일에 하원에서 탄핵안 처리될 듯
- 탄핵안 통과되면 2024년 트럼프 정치계 복귀에 자물쇠 거는 효과 있어
- 의회 아무나 들어갈 수 없어... 안에 조력자가 있지 않으면 벌어질 수 없는 일
- 이건 인종전쟁, 250년 전 남북전쟁의 재판... 유색 인종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운 일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시사본부 이슈
■ 방송시간 : 1월 12일(화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김동석 대표 (미주한인유권자연대)



▷ 오태훈 : 지난주였습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연방의회 난입 사태 후폭풍이 상당히 거셉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고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안 발의를 했다고 하고 지금 워싱턴D.C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된다고 하는데 현지 연결해서 좀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의 김동석 대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동석 : 안녕하세요.

▷ 오태훈 : 먼저 저희 많이 놀랐어요. 미국 의사당이 그렇게 난입이 이루어지고 난동이 벌어지고 사람까지 죽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 관련된 수사라든가 이런 것들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김동석 : 그렇죠. 수사 지난주말, 지금 딱 5일 지났는데요. 대개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당일 좀 지나면 한 하루이틀 들춰내면 전모가 파악되면 이해가 되고 원인이 나오는데 이번 건은 5일 동안 계속 수사를 하고 간간이 뉴스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산 넘어 산입니다. 이건 지금 주말 지나서 수사 나온 상황으로 봐서는 미국의 한 시민사회가 무장을 해서 반란을 적극적으로 일으킨 걸로 지금 나타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트럼프라는 현직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서 그 지지자들이 와서 항의한다고 시위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국내 테러리스트 수준에서 의사당을 공격한 걸로 드러나고 있죠. 그래서 그 주말에 워싱턴D.C에 이렇게 수사한 결론이 나오는데 무기나 총기가 실려 있는 자동차들이 많이 나타나고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건 의사당을 경비하고 이런 시위자들을 통제하고 말려야 될 내부 공권력도 연계가 됐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그다음에 뭐 아시겠지만 아직 사망자가 더 나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굉장히 수사 결론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굉장히 진정돼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7일에 다시 모이자는 게 또 이 극우 시민사회의 SNS에 돌고 있고 1월 7일 당일에는 군사 수준의 조직된 시위대들이 100만가량 행진을 한다는 게 좀 일부 되고 있기 때문에.

▷ 오태훈 : 김동석 대표님 지금 전화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다시 제가 연결을 할 테니까 우선 전화를 좀 끊어주시겠습니까? 다시 저희가 좀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연결해서 미국 현지 상황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들은 말씀 살펴보면 단순히 트럼프 지지자들의 분노에 의한 일회성 난입 이 차원을 넘어서서 이를테면 한 조직들이 포함된 좀 조직적인 행동이 아니었을까라는 얘기까지 저희가 지금 듣고 있는데요. 상당히 좀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미국 현지에서 연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을 살펴보면 미 연방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일주일 전부터, 20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수도 워싱턴D.C를 전면 봉쇄하기로 했다는 발표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하는데 내용은 조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식을 지원하도록 연방정부에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지금 현지 연결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요. 제가 좀 내용을 설명해드리면 계속해서 연결 확인해보고 다시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 선포함에 따라. 연결됐습니까? 김동석 대표님.

▶ 김동석 : 네.

▷ 오태훈 : 이제 괜찮습니다. 소리가 아까는 좀 안 좋았는데 지금은 잘 연결된 것 같고요. 그러면 앞서서 조직적인 반란 선동 이 이유들을 들어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까지도 지금 점쳐지고 있습니까?

▶ 김동석 : 지금 상황은 이미 수사 시작된 거죠. 사실 그날 당일에 시작되기 전에 백악관 앞에서 먼저 시위가 시작됐잖아요. 그 시위에 대통령이, 트럼프가 나와서 그 시위대들을 그 자리에서 의사당 쪽으로다가 그쪽으로 옮기라고 선동하는 워딩이 다 있습니다. 그날 그걸 본 사람은 그런 게 나오고 그것뿐만 아니라 그날 트럼프 대통령이 그 시위대들한테 한 워딩이 주말에 미국의 미디어들에 다 분석해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트럼프가 지지자들을 선동해서 의회를 점령하게끔 그날 발언 중에 마이크 펜스를 공격했어요. "내 말을 안 듣는다. 펜스가 내 말을 들으면 분명히 뒤집을 수 있는데 안 듣는다." 그러니까 그 지지자들이 '펜스의 목을 달아라' 이런 구호까지 SNS에 하면서 거기로 들어간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쪽에서는 그날 그 회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한 4시간 만에 그 자리에서 다시 회의 속개해서 밤새도록 회의 결론을 냈어요. 그래서 바이든이 당선인으로 인증됐는데 그다음부터 사안을 보니까 이건 훨씬 계획적이고 조직적이고 전국적이었다는 게 드러나면서 민주당 쪽에서는 갖고 나올 수 있는 건 임기가 일주일이나 열흘이 남았다 하더라도 이건 그대로 탄핵 조치다. 그런데 이제 바이든 인수위원회에서는 주말에 회의를 하면서 이걸 좀 신중론을 폈습니다. 이게 지금 20일 취임하고 나면 의회가 너무 바쁜데 더구나 예년 같으면 취임하기 전에 의회에서 1월 초순에 장관급들의 인선이 좀 돼야 하거든요.

▷ 오태훈 : 해야 할 일이 있겠죠.

▶ 김동석 : 네, 그런데 이번에는 불복 사태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탄핵이라는 걸로 또 의회가 가면 국정 운영 차질이 있다 해서 인수위원회에서는 좀 신중론인데 그래도 오늘 월요일에 개원하면서 민주당에서는 바로 탄핵안을 냈죠. 주말에 낸시 펠로시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한테 24시간 내에 수정헌법 25, 너희가 알아서 트럼프 대통령 직무 정지시키고 해임하고 24시간 안에 그렇게 한다는 답이 없으면 우리는 바로 탄핵 조치하겠다 해서 탄핵안을 냈습니다. 내일 한 번 더 수정헌법 25조 촉구결의안을 하원에서 내고 아마 지금 알려지는 바로는 수요일에 하원에서 이 탄핵안이 처리될 거다 이게 지금 뉴스입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그 대통령 자리에서 놔두면 안 되겠다 싶어서 할 수 있는 취하는 조치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에 수정헌법 25조 발동해서 대통령 직무를 스스로 정지시키는 그것이 하나가 있고 그리고 의회 차원에서 탄핵 이 2가지 투 트랙인 것이죠?

▶ 김동석 : 그렇죠. 그런데 지금 대통령 직위에서 다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탄핵은 사실적으로 상원에서도 이게 논의되고 통고가 돼야 하기 때문에 상원은 아직까지 공화당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데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는 침묵 코드입니다. 지난주말에 다음 주 상원은 소집 없다. 그러니 상원들 의회에 올 필요 없다 이렇게 공고를 하고서 그냥 침묵 코드입니다. 그러니까 하원에서 탄핵을 추진하는 것 그다음에 이건 이 하원에서 탄핵안 추진하는 건 이후 대통령직에서 나온 다음에 트럼프의 행보에 자물쇠를 거는 이런 효과가 있다. 이게 상원으로 가면 대통령직에서 나온 다음에도 상원에서 이걸 논의하고 처리하게 되면 그 외에 트럼프가 가졌던 위법 사실들이 같이 공개되고 하면 2024년 다시 정치계에 복귀해서 출마하느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봉합을 하는 거 아니냐 이제 전문가들은 이런 평가가, 논평이 많습니다.

▷ 오태훈 : 민주주의의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좀 이해가 되지 않고 의회 사태 이후에 지금 미국 시민들의 반응과 여론은 어떻습니까?

▶ 김동석 : 이게 지금 미디어를 통해서 전해지는 뉴스하고 저는 미국 시민으로 사는 사람 눈으로 볼 때 2001년 9.11 테러 같은 거에 비교돼서 시민사회에 나옵니다. 첫째, 우리는 너무 열받고 있어요. 지난여름에 Black lives matter라는 시위가 있었잖아요.

▷ 오태훈 : 인종차별 여러 가지 시위가 있었죠.

▶ 김동석 : 네, 인종차별 항의하는 유색 인종들의 시위는 거기에서 조금만 과격한 시위가 돼도 무장한 경찰들한테 막 얻어맞고 다 잡혀갔는데 이게 무장한 시위대, 백인들이죠.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그랬는데 알고 보니까 순식간에 의회에 들어가서 그 의회 안이 시위대들이 들어가서 금방 갈 수 있는 데가 아닙니다. 안에서 누가 조력하지 않았으면 들어갈 수가 없는 그런 데인데 특히 의원회관이 아니고 그건 의사당입니다, 본관. 그런 데니까 지금 수사에서 나오는 거 보면 내부, 인사이드 잡이 있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게 이 내부, 그러니까 이건 시민 입장으로 볼 때는 이건 인종전쟁, 내란이다. 250년 전 남북전쟁 재판이다, 그쪽으로 회귀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이제 나오는 그런 분위기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일반 시민사회의 분위기는 더욱더 경악스러운 장면들을 목도하는 거죠. 굉장히 그 장면은 유색 인종들한테는 공포스러웠죠.

▷ 오태훈 : 그런 가운데 다음 주 수요일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도 걱정이라면서요.

▶ 김동석 : 그렇죠. 지금 17일 그다음에 20일 지금 이 시위대들이 벌써 한 달 전부터 1월 6일을 겨냥해서 모든 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워싱턴에 모여라. 정말 한 3만 5천 내지 4만이 모여서 한 일주일을 있다가 6일에 그런 일을 벌인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시위대들은 트럼프라는 대통령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한 일반, 아시겠지만 2010년도 극우파들 정치세력화됐던 티파티라는 생각이 많이 날 거예요. 무장한 티파티가 다시 나타났다고 얘기할 정도로 시민사회 극우파들이 정치 조직화돼서 무장해서 들어온 거죠. 그러니까 남북전쟁 때 쓰던 남부연합기를 펄럭이면서 4시간 동안 민주주의의 심장부라는 연방의회를 점거했었습니다. 의원들 다 피신했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20일 취임식을 놔두고 워싱턴을 다 봉쇄하고 웬만해서는 의회에 접근금지가 없는데 지난 사건 이후부터는 의회 의사당 접근을 못하게 경비를 하고 있고 워싱턴D.C 정부에서 신청한 비상사태를 이제야 겨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서 비상사태 선언을 했다 이게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 오태훈 : 좀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트럼프인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행보, 어떤 얘기들을 하고 있어요?

▶ 김동석 : 원래 이 사태가 나기 전에 계속해서 아무런 방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겠다, 불복해야 된다고 할 때는 트럼프의 비선 캠프가 움직이면서 줄리아니가 관할하고 지휘하는 드러나지 않게 트럼프 캠페인을 하는 비선 캠프가 중심이었는데 거기에서는 2024년 트럼프 재선 출마를 20일에 한쪽에서는 바이든 취임식 하고 그거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한다는 게 일반적인 나돌아다니는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그래서 100만 명이 20일 워싱턴에 모이자 이게 지금 우파들한테는 통용되고 있고 지금 준비가 되고 있는 걸로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게 지난 만 4년 동안 트럼프 정부 동안 미국 사회 내의 백인 우월주의자들, 극우파들이 여러 가지 조직이 많았습니다. 뭐 프라우드 보이스라든지 울버린워치라든지 터닝포인트USA라고 자꾸 백인우월주의 범죄화돼 있는 집단들이 트럼프 4년 동안 얼굴을 내밀고 다녔는데 이게 트럼프 선거운동에 나오면서 그냥 떳떳하게 얼굴 들고 무장하고서 다니는 게 전국적으로 조직이 돼서 워싱턴에 모인 겁니다.

▷ 오태훈 : 글쎄요. 바이든 취임식에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 김동석 : 그렇습니다. 트럼프도 아주 꼭 집어서 나는 거기 안 가겠다 그랬고 그다음에 바이든 당선자도 너무 고맙다, 안 오는 게 나는 편하다, 잘됐다 이런 멘트도 날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가하겠다. 그리고서 의회에서 바이든 당선을 인증한 다음에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새벽이죠. 지난 7일 새벽에 처음으로 꼬리를 내렸습니다. 뭐냐 하면 바이든 당선 인증하고 20일 취임식은 평화스럽고 안전하게 치러질 거다 이런 얘기 처음으로 멘트를 날린 걸 봐서는 그걸 가지고 이제 공화당 지도부들은 탄핵 안 해도 되고 수정헌법 25조 이거 할 생각 없다. 그런데 아마 방금 전 뉴스로 마이크 펜스랑 트럼프랑 헤어지고 그냥 루비콘강을 건넜다 이렇게 나왔는데 백악관에서 둘이 만났대요. 만나서 트럼프가 처한 지금 상황을 좀 부드럽게 안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했다 이런 뉴스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 오태훈 : 지금 상황 같으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다고 하더라도 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아메리카 이런 것들이 주제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좀 봉합이 될까요? 정리가 될까요?

▶ 김동석 : 이게 원래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우려가 미국을 정상으로 만들겠다고 나왔는데 바이든 고령이죠. 그다음에 리더십의 특징이 강력한 리더십, 통합 이런 거하고 잘 안 어울리는 리더십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런 우려가 있는데 다행스럽게 지난 5일 조지아 런오프 일렉션에서 민주당이 2석 다 이겨서 이제는 상원도 다수당이 됐어요. 그야말로 트리플크라운을 했거든요, 백악관도 상원도 하원도.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 상하원이 다 바이든 리더십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국정 방향, 운영이 그래도 좀 고비를 넘기지 않겠는가 그렇게 얘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통합, 분열된 미국 사회를 어떻게 하나로 엮어갈까. 굉장히 큰 염려, 우려 이게 지금 분위기죠.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다음 주 되면 또 취임식이 있는 주니까 그때 연결해서 말씀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동석 : 고맙습니다.

▷ 오태훈 : 지금까지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연결해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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