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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걸면 코로나19 안 걸립니다”…경찰, 거짓 광고 의료기기 수사
입력 2021.01.12 (16:29) 수정 2021.01.12 (16:40) 사회
코에 걸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광고한 의료기기 업체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마스크를 쓰는 대신 코에 끼워놓으면, 자연 방사선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해 정화된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제품을 소개한 전북 정읍 A 의료기기업체에 대해 거짓 광고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품의 효과를 허위로 광고해 의료기기법을 위반했다며 A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 업체가 “코로나19를 퇴치한다”고 소개한 제품은 ‘소코뚜레’를 닮아 코에 끼울 수 있도록 만든 공산품으로 처음 개발할 땐 코골이 방지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美 FDA 등록된 의료기기로써,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과 수출 계약을 맺고 사스와 메르스 등을 막아왔다”고 홍보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이 제품을 무료로 기증하도록 사람들에게 기부를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업체 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해외 수출 계약은 여러 이유로 취소됐지만, 이 제품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하다”면서 “거짓으로 제품을 홍보한 적 없는데도 식약처가 고발해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코에 걸면 코로나19 안 걸립니다”…경찰, 거짓 광고 의료기기 수사
    • 입력 2021-01-12 16:29:14
    • 수정2021-01-12 16:40:43
    사회
코에 걸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광고한 의료기기 업체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마스크를 쓰는 대신 코에 끼워놓으면, 자연 방사선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해 정화된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제품을 소개한 전북 정읍 A 의료기기업체에 대해 거짓 광고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품의 효과를 허위로 광고해 의료기기법을 위반했다며 A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 업체가 “코로나19를 퇴치한다”고 소개한 제품은 ‘소코뚜레’를 닮아 코에 끼울 수 있도록 만든 공산품으로 처음 개발할 땐 코골이 방지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美 FDA 등록된 의료기기로써,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과 수출 계약을 맺고 사스와 메르스 등을 막아왔다”고 홍보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이 제품을 무료로 기증하도록 사람들에게 기부를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업체 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해외 수출 계약은 여러 이유로 취소됐지만, 이 제품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하다”면서 “거짓으로 제품을 홍보한 적 없는데도 식약처가 고발해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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