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상 대응 2단계 격상…제설 작업 진행

입력 2021.01.12 (17:05) 수정 2021.01.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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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들면서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강 이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시도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서울시청 부근에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제설은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광장 주변에도 정오가 지나면서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제법 눈발이 굵어진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이제 퇴근이 시작되는 만큼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는 게 중요할 텐데요.

서울시는 오늘 정오에 비상대응 3단계 가운데 1단계를 내리고 급경사 지역이나 결빙 취약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가 지나면서 눈발이 굵어졌고, 기상청이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한강 이남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서울시도 비상대응 단계를 경계 수준인 2단계로 올리고 근무 인원도 더 늘려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결빙구간 미끄럼을 주의하고, 외출이나 퇴근할 땐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저희가 강남구와 서초구에도 전화를 걸어 물어봤는데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강남 지역에 13cm의 눈이 내렸는데 제설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비판에 결국, 시장 권한대행이 사과한 적이 있었죠.

기상청은 오늘 저녁 9시까지 서울 지역에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난번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취약 도로를 중심으로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안전운전과 함께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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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비상 대응 2단계 격상…제설 작업 진행
    • 입력 2021-01-12 17:05:32
    • 수정2021-01-12 17: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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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들면서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강 이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시도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서울시청 부근에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제설은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광장 주변에도 정오가 지나면서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제법 눈발이 굵어진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이제 퇴근이 시작되는 만큼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는 게 중요할 텐데요.

서울시는 오늘 정오에 비상대응 3단계 가운데 1단계를 내리고 급경사 지역이나 결빙 취약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가 지나면서 눈발이 굵어졌고, 기상청이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한강 이남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서울시도 비상대응 단계를 경계 수준인 2단계로 올리고 근무 인원도 더 늘려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결빙구간 미끄럼을 주의하고, 외출이나 퇴근할 땐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저희가 강남구와 서초구에도 전화를 걸어 물어봤는데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강남 지역에 13cm의 눈이 내렸는데 제설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비판에 결국, 시장 권한대행이 사과한 적이 있었죠.

기상청은 오늘 저녁 9시까지 서울 지역에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난번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취약 도로를 중심으로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안전운전과 함께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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