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코로나19 극복’ 조현우 “2021년, 21경기 무실점 목표” (일문일답)
입력 2021.01.12 (17:51) 스포츠K

"2021년이니까 21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하하하."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29·울산 현대)에게 2021년은 목표가 뚜렷한 시즌이다.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FIFA 클럽월드컵에 나가 세계적 팀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룬 뒤 지난해 눈앞에서 놓친 K리그 우승컵을 반드시 들어 올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내년 카타르월드컵을 맞아 국가대표 No.1 수문장을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조현우에게는 아픔과 아쉬움이 많았던 연말연시였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때문에 소속팀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 등극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다.

조현우는 KBS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확진 당시 심경과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새롭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대한 기대, 대망의 2021시즌 리그 우승 타이틀과 함께 21경기 무실점 기록이라는 '색다른 공약', 그리고 훗날 유럽에 진출해 세계 최고의 골키퍼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아보고 싶다는 거침없는 포부도 밝혔다.

다음은 조현우와의 일문일답.

-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요?

▶몸 상태는 굉장히 좋고요. 잘 회복했기 때문에 상쾌한 마음으로 클럽하우스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 격리가 풀리고 3주 정도 개인 훈련도 했습니다.

- 코로나 19 후유증은 없는지, 정상 운동이 가능한가요?

▶오스트리아에서 격리하고 있을 때 현장에서 운동선수들은 코로나 19 확진이어도 운동하는 것이 조금 필요하다고 해서 조금씩 했고요. 한국 와서도 며칠 회복한 뒤에 운동했어요. 건강하던데요?

-후각·미각 상실 겪는 사람도 있던데?

▶다른 선수들은 그런 증상이 조금 있었는데 저는 아주 건강했기 때문에 처음에 믿기질 않았어요.

-무증상 감염이어서 확진 사실이 놀라웠을 것 같은데?

▶처음에 양성 나왔을 때요? 네…. 저희 선수들이 증상이 있어서 받은 게 아니라 경기 전 정기 검사를 통해서 양성 판정을 받아서 모두 어이없어했고 좀 당황스러웠어요.

-몸살 기운도 없었나요?

▶처음에 양성 나왔을 때 건강하다가 조금씩 감기처럼 콧물이나 이런 게 나왔지만 약 먹고 나아져서 크게 생각 안 했는데 다른 선수들은 밥 먹을 때 무슨 맛인지 모른다, 이런 이야기 했었어요. 저는 괜찮았어요.

-오스트리아 격리 기간 소셜미디어에 답답함을 표현했는데 당시 심정은 어땠나요?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이런 느낌이었어요. 기지개를 켜도 기지개가 펴지지 않는 느낌이. (밖으로) 나가고 싶다, 소소하게 걷고 싶다. 내가 왜 양성 판정이지? 이런 심적 불안이 있었어요.

-SNS에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고 썼던데?

▶양성 나왔을 때 처음 든 생각이 한국 가고 싶다. 한국 가서 검사 다시 받고 치료하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고. 격리하면서 선수들이 많이 불안해했었어요. 국가대표 선수단 전체가 체류 중일 때에는 안도가 됐는데 평가전 모두 마치고 선수들이 다 떠나가고 저희만 남았었거든요. 하아…. 그때 굉장히 외로웠고 무섭기도 하고요. 그래도 협회에서 전세기 통해서 안전하게 한국에 갈 수 있게 해줘서 감사 말씀 전하고 싶어요.

-귀국행 전세기에서는 어땠는지? 우주복 같은 방호복 입었는지?

▶하하, 맞아요. 그거 입고 왔었죠. (불안했는데) 전세기 타자마자 안에 계시던 의사 선생님께서 "걱정하지 마라. 한국 가자, 우리." 이런 말씀 해주셔서 뭉클했어요. 저희를 이렇게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격리 중일 때 소속팀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했는데 어땠나요?

▶ 아쉽지 않다는 건 말이 안 될 정도로 아쉬웠어요. 경기에 안 나가도 그 현장에 함께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건강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구단 배려로 잘 회복한 것 같아요. 제가 또 카타르에 갔으면 분위기가 약간 이상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차라리 더 잘됐다. 좋은 성적으로 우승했다고 생각해요.

-소속팀 경기 모두 실시간 직관했나요?

▶오스트리아에 있을 때에는 조별리그였는데 그때는 제가 축구가 정말 하고 싶어서 보지 못했어요. 보면 마음이 너무너무 아플 것 같아서. 기사 통해서 소식 알고 응원하다가 한국 와서 가족과 함께 있으니까 맘 편하게 경기도 보고 응원할 수 있었어요. 저도 현지에 같이 있는 것처럼 응원했어요.

-ACL 다녀온 선수단 모두에게 과일바구니를 선물했던데?

▶오스트리아에서 대표단 모두 떠나고 저희만 체류 중일 때 남아서 저희를 챙겨주신 협회 분들이 계셨거든요. 그분들께도 아내가 너무 감사하다고 선물 보냈고 울산 선수들에게는 한국 와서 격리가 얼마나 힘든지 제가 알고 있으니까 격리하는 선수들 집집 마다 만나지는 않고 과일을 집 앞에 뒀어요. 동료들이 격리 중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조현우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과일 바구니 선물로 모든 선수에게 전했다.조현우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과일 바구니 선물로 모든 선수에게 전했다.

-ACL에서 함께하지 못한 만큼 클럽월드컵 준비에 더 마음이 쓰일 것 같아요.

▶네. 저는 쉬면서 항상 클럽월드컵도 생각 많이 했고 리그도 생각 많이 했어요. 근력 운동도 굉장히 많이 했고, 하하... 지금 뭔가 마음에서 불타오르고 있어요. 빨리 경기장에 나가고 싶고. 잘 준비해서 많은 사람이 조현우라는 이름을 알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올해 새 사령탑, 홍명보 감독과 함께하게 됐는데 기분은?

▶제가 스무 살 때 처음 뵈었어요. 올림픽 대표팀 할 때 그때 굉장히 머릿결이 좋으셨거든요, 하하하. 감독님과 함께해서 영광이고 빨리 배우고 싶고요. 올 한해가 굉장히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설레요, 많이.

-올해 월드컵 예선도 있고 울산에서 새 감독과 출발하게 됐는데, 목표는?

▶K리그 정상에 서고 싶어요. 지난해에도 많이 준비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올해는 꼭 우승 타이틀을 꼭 갖고 싶고요. 잘하다 보면 대표팀에 가서 다음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아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골키퍼로서 올해 보완하고 싶은 부분은 없나요?

▶막는 건 누구나 똑같은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공을 잡았을 때 전방에다 빠른 역습을 통해서 어시스트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그런 선수가 나와야 더 큰 무대에서 돋보일 수 있으니까 저는 올해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습니다!!

-유럽 진출 도전은 올해도 계속 되나요?

▶저는 예전부터 항상 꿈꿔왔어요. 한국 무대가 좋은데 그래도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갈수록 생겼어요. 올해도 잘하다 보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제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골키퍼들이 해외 (유럽) 진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어요.

-희망하는 리그는?

▶저는 하하, 일단 독일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어요. 노이어 선수와 같이 한번 뛰어보고 싶습니다.

-2021년 조현우 선수의 목표는?

▶제가 좋아하는 번호가 21번이거든요.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를 21번 하고 싶어요. 실점 기록도 21점 이하로 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번호가 있는 해여서 욕심이 좀 나더라고요. (조현우의 등번호도 21번이다. 이어 조현우는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듯 자발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올해 K리그에서 21경기 무실점을 한다면 사인 유니폼 21장 보내드릴게요. 팬들께 전달 좀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말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에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 K리그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제가 경기장에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
  • ‘코로나19 극복’ 조현우 “2021년, 21경기 무실점 목표” (일문일답)
    • 입력 2021-01-12 17:51:27
    스포츠K

"2021년이니까 21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하하하."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29·울산 현대)에게 2021년은 목표가 뚜렷한 시즌이다.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FIFA 클럽월드컵에 나가 세계적 팀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룬 뒤 지난해 눈앞에서 놓친 K리그 우승컵을 반드시 들어 올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내년 카타르월드컵을 맞아 국가대표 No.1 수문장을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조현우에게는 아픔과 아쉬움이 많았던 연말연시였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때문에 소속팀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 등극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다.

조현우는 KBS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확진 당시 심경과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새롭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대한 기대, 대망의 2021시즌 리그 우승 타이틀과 함께 21경기 무실점 기록이라는 '색다른 공약', 그리고 훗날 유럽에 진출해 세계 최고의 골키퍼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아보고 싶다는 거침없는 포부도 밝혔다.

다음은 조현우와의 일문일답.

-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요?

▶몸 상태는 굉장히 좋고요. 잘 회복했기 때문에 상쾌한 마음으로 클럽하우스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 격리가 풀리고 3주 정도 개인 훈련도 했습니다.

- 코로나 19 후유증은 없는지, 정상 운동이 가능한가요?

▶오스트리아에서 격리하고 있을 때 현장에서 운동선수들은 코로나 19 확진이어도 운동하는 것이 조금 필요하다고 해서 조금씩 했고요. 한국 와서도 며칠 회복한 뒤에 운동했어요. 건강하던데요?

-후각·미각 상실 겪는 사람도 있던데?

▶다른 선수들은 그런 증상이 조금 있었는데 저는 아주 건강했기 때문에 처음에 믿기질 않았어요.

-무증상 감염이어서 확진 사실이 놀라웠을 것 같은데?

▶처음에 양성 나왔을 때요? 네…. 저희 선수들이 증상이 있어서 받은 게 아니라 경기 전 정기 검사를 통해서 양성 판정을 받아서 모두 어이없어했고 좀 당황스러웠어요.

-몸살 기운도 없었나요?

▶처음에 양성 나왔을 때 건강하다가 조금씩 감기처럼 콧물이나 이런 게 나왔지만 약 먹고 나아져서 크게 생각 안 했는데 다른 선수들은 밥 먹을 때 무슨 맛인지 모른다, 이런 이야기 했었어요. 저는 괜찮았어요.

-오스트리아 격리 기간 소셜미디어에 답답함을 표현했는데 당시 심정은 어땠나요?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이런 느낌이었어요. 기지개를 켜도 기지개가 펴지지 않는 느낌이. (밖으로) 나가고 싶다, 소소하게 걷고 싶다. 내가 왜 양성 판정이지? 이런 심적 불안이 있었어요.

-SNS에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고 썼던데?

▶양성 나왔을 때 처음 든 생각이 한국 가고 싶다. 한국 가서 검사 다시 받고 치료하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고. 격리하면서 선수들이 많이 불안해했었어요. 국가대표 선수단 전체가 체류 중일 때에는 안도가 됐는데 평가전 모두 마치고 선수들이 다 떠나가고 저희만 남았었거든요. 하아…. 그때 굉장히 외로웠고 무섭기도 하고요. 그래도 협회에서 전세기 통해서 안전하게 한국에 갈 수 있게 해줘서 감사 말씀 전하고 싶어요.

-귀국행 전세기에서는 어땠는지? 우주복 같은 방호복 입었는지?

▶하하, 맞아요. 그거 입고 왔었죠. (불안했는데) 전세기 타자마자 안에 계시던 의사 선생님께서 "걱정하지 마라. 한국 가자, 우리." 이런 말씀 해주셔서 뭉클했어요. 저희를 이렇게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격리 중일 때 소속팀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했는데 어땠나요?

▶ 아쉽지 않다는 건 말이 안 될 정도로 아쉬웠어요. 경기에 안 나가도 그 현장에 함께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건강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구단 배려로 잘 회복한 것 같아요. 제가 또 카타르에 갔으면 분위기가 약간 이상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차라리 더 잘됐다. 좋은 성적으로 우승했다고 생각해요.

-소속팀 경기 모두 실시간 직관했나요?

▶오스트리아에 있을 때에는 조별리그였는데 그때는 제가 축구가 정말 하고 싶어서 보지 못했어요. 보면 마음이 너무너무 아플 것 같아서. 기사 통해서 소식 알고 응원하다가 한국 와서 가족과 함께 있으니까 맘 편하게 경기도 보고 응원할 수 있었어요. 저도 현지에 같이 있는 것처럼 응원했어요.

-ACL 다녀온 선수단 모두에게 과일바구니를 선물했던데?

▶오스트리아에서 대표단 모두 떠나고 저희만 체류 중일 때 남아서 저희를 챙겨주신 협회 분들이 계셨거든요. 그분들께도 아내가 너무 감사하다고 선물 보냈고 울산 선수들에게는 한국 와서 격리가 얼마나 힘든지 제가 알고 있으니까 격리하는 선수들 집집 마다 만나지는 않고 과일을 집 앞에 뒀어요. 동료들이 격리 중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조현우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과일 바구니 선물로 모든 선수에게 전했다.조현우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과일 바구니 선물로 모든 선수에게 전했다.

-ACL에서 함께하지 못한 만큼 클럽월드컵 준비에 더 마음이 쓰일 것 같아요.

▶네. 저는 쉬면서 항상 클럽월드컵도 생각 많이 했고 리그도 생각 많이 했어요. 근력 운동도 굉장히 많이 했고, 하하... 지금 뭔가 마음에서 불타오르고 있어요. 빨리 경기장에 나가고 싶고. 잘 준비해서 많은 사람이 조현우라는 이름을 알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올해 새 사령탑, 홍명보 감독과 함께하게 됐는데 기분은?

▶제가 스무 살 때 처음 뵈었어요. 올림픽 대표팀 할 때 그때 굉장히 머릿결이 좋으셨거든요, 하하하. 감독님과 함께해서 영광이고 빨리 배우고 싶고요. 올 한해가 굉장히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설레요, 많이.

-올해 월드컵 예선도 있고 울산에서 새 감독과 출발하게 됐는데, 목표는?

▶K리그 정상에 서고 싶어요. 지난해에도 많이 준비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올해는 꼭 우승 타이틀을 꼭 갖고 싶고요. 잘하다 보면 대표팀에 가서 다음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아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골키퍼로서 올해 보완하고 싶은 부분은 없나요?

▶막는 건 누구나 똑같은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공을 잡았을 때 전방에다 빠른 역습을 통해서 어시스트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그런 선수가 나와야 더 큰 무대에서 돋보일 수 있으니까 저는 올해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습니다!!

-유럽 진출 도전은 올해도 계속 되나요?

▶저는 예전부터 항상 꿈꿔왔어요. 한국 무대가 좋은데 그래도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갈수록 생겼어요. 올해도 잘하다 보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제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골키퍼들이 해외 (유럽) 진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어요.

-희망하는 리그는?

▶저는 하하, 일단 독일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어요. 노이어 선수와 같이 한번 뛰어보고 싶습니다.

-2021년 조현우 선수의 목표는?

▶제가 좋아하는 번호가 21번이거든요.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를 21번 하고 싶어요. 실점 기록도 21점 이하로 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번호가 있는 해여서 욕심이 좀 나더라고요. (조현우의 등번호도 21번이다. 이어 조현우는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듯 자발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올해 K리그에서 21경기 무실점을 한다면 사인 유니폼 21장 보내드릴게요. 팬들께 전달 좀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말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에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 K리그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제가 경기장에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