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김종인·홍준표 잇따라 만나
입력 2021.01.12 (18:32)
수정 2021.01.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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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내일(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해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10년 만입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 단일 부호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습니다.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출마를 공식화하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대진표는 사실상 완성됩니다.
나 전 의원은 그동안 안 대표를 향해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압박해 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앞서 오늘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당 대표였던 홍 의원이 당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출마를 거의 강권했다"며 "이번에는 꼭 열심히 해서 당선되라는 덕담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나 전 의원과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빅3'라고 칭하면서 "이번 보궐선거를 이기려면 '빅3'가 다 출마해서 야당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일화에 대해선 2월말이나 3월초에 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해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10년 만입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 단일 부호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습니다.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출마를 공식화하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대진표는 사실상 완성됩니다.
나 전 의원은 그동안 안 대표를 향해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압박해 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앞서 오늘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당 대표였던 홍 의원이 당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출마를 거의 강권했다"며 "이번에는 꼭 열심히 해서 당선되라는 덕담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나 전 의원과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빅3'라고 칭하면서 "이번 보궐선거를 이기려면 '빅3'가 다 출마해서 야당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일화에 대해선 2월말이나 3월초에 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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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김종인·홍준표 잇따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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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12 18:32:22
- 수정2021-01-12 19:53:54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내일(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해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10년 만입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 단일 부호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습니다.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출마를 공식화하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대진표는 사실상 완성됩니다.
나 전 의원은 그동안 안 대표를 향해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압박해 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앞서 오늘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당 대표였던 홍 의원이 당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출마를 거의 강권했다"며 "이번에는 꼭 열심히 해서 당선되라는 덕담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나 전 의원과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빅3'라고 칭하면서 "이번 보궐선거를 이기려면 '빅3'가 다 출마해서 야당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일화에 대해선 2월말이나 3월초에 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해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10년 만입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 단일 부호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습니다.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출마를 공식화하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대진표는 사실상 완성됩니다.
나 전 의원은 그동안 안 대표를 향해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압박해 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앞서 오늘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당 대표였던 홍 의원이 당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출마를 거의 강권했다"며 "이번에는 꼭 열심히 해서 당선되라는 덕담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나 전 의원과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빅3'라고 칭하면서 "이번 보궐선거를 이기려면 '빅3'가 다 출마해서 야당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일화에 대해선 2월말이나 3월초에 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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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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