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정효근, 전자랜드 ‘DTD’를 막아라!
입력 2021.01.12 (21:54)
수정 2021.01.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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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점점 힘이 빠지는 모습인데요,
어제 상무에서 전역한 정효근이 복귀전부터 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이 기대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효근이 전역 신고를 위해 라커룸에 들어서자 동료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충성!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같이 우승을 향해 도전합시다."]
동료들도 천군만마 같은 정효근의 복귀가 반갑습니다.
[전현우/전자랜드 : "효근이 형 전역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저는 아직 군대를 안 갔다 와서…."]
오랜만에 돌아온 전자랜드, 정효근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후배들이 많아졌더라고요. 본의 아니게 중고참이 돼버렸는데, 농구를 대하거나 생활하는 면에서 좀 더 진지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자랜드는 시즌 초 1위를 달리다 현재 중위권으로 쳐진 상황,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일명 ‘DTD’란 비아냥을 듣기에 정효근의 각오는 비장합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DTD가 사실 말이 안되는 게 제 기억 속에 전자랜드는 2위하고 준결승 했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제가 와서 더 좋은 기억으로 씌여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정효근의 가세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 유도훈 감독의 기대도 큽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패배하는 경우 인사이드 득점 허용이 한 60%, 55% (였습니다.) 국내 선수의 작은 신장으로 인한 협력수비가 잘 안됐던 부분을 보완해줬으면 합니다."]
정효근은 복귀전에서 블록 4개에 7득점, 그리고 리바운드 7개를 기록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지웠고, 전자랜드는 인삼공사를 꺾고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점점 힘이 빠지는 모습인데요,
어제 상무에서 전역한 정효근이 복귀전부터 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이 기대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효근이 전역 신고를 위해 라커룸에 들어서자 동료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충성!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같이 우승을 향해 도전합시다."]
동료들도 천군만마 같은 정효근의 복귀가 반갑습니다.
[전현우/전자랜드 : "효근이 형 전역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저는 아직 군대를 안 갔다 와서…."]
오랜만에 돌아온 전자랜드, 정효근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후배들이 많아졌더라고요. 본의 아니게 중고참이 돼버렸는데, 농구를 대하거나 생활하는 면에서 좀 더 진지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자랜드는 시즌 초 1위를 달리다 현재 중위권으로 쳐진 상황,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일명 ‘DTD’란 비아냥을 듣기에 정효근의 각오는 비장합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DTD가 사실 말이 안되는 게 제 기억 속에 전자랜드는 2위하고 준결승 했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제가 와서 더 좋은 기억으로 씌여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정효근의 가세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 유도훈 감독의 기대도 큽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패배하는 경우 인사이드 득점 허용이 한 60%, 55% (였습니다.) 국내 선수의 작은 신장으로 인한 협력수비가 잘 안됐던 부분을 보완해줬으면 합니다."]
정효근은 복귀전에서 블록 4개에 7득점, 그리고 리바운드 7개를 기록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지웠고, 전자랜드는 인삼공사를 꺾고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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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12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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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점점 힘이 빠지는 모습인데요,
어제 상무에서 전역한 정효근이 복귀전부터 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이 기대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효근이 전역 신고를 위해 라커룸에 들어서자 동료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충성!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같이 우승을 향해 도전합시다."]
동료들도 천군만마 같은 정효근의 복귀가 반갑습니다.
[전현우/전자랜드 : "효근이 형 전역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저는 아직 군대를 안 갔다 와서…."]
오랜만에 돌아온 전자랜드, 정효근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후배들이 많아졌더라고요. 본의 아니게 중고참이 돼버렸는데, 농구를 대하거나 생활하는 면에서 좀 더 진지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자랜드는 시즌 초 1위를 달리다 현재 중위권으로 쳐진 상황,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일명 ‘DTD’란 비아냥을 듣기에 정효근의 각오는 비장합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DTD가 사실 말이 안되는 게 제 기억 속에 전자랜드는 2위하고 준결승 했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제가 와서 더 좋은 기억으로 씌여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정효근의 가세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 유도훈 감독의 기대도 큽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패배하는 경우 인사이드 득점 허용이 한 60%, 55% (였습니다.) 국내 선수의 작은 신장으로 인한 협력수비가 잘 안됐던 부분을 보완해줬으면 합니다."]
정효근은 복귀전에서 블록 4개에 7득점, 그리고 리바운드 7개를 기록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지웠고, 전자랜드는 인삼공사를 꺾고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점점 힘이 빠지는 모습인데요,
어제 상무에서 전역한 정효근이 복귀전부터 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이 기대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효근이 전역 신고를 위해 라커룸에 들어서자 동료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충성!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같이 우승을 향해 도전합시다."]
동료들도 천군만마 같은 정효근의 복귀가 반갑습니다.
[전현우/전자랜드 : "효근이 형 전역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저는 아직 군대를 안 갔다 와서…."]
오랜만에 돌아온 전자랜드, 정효근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후배들이 많아졌더라고요. 본의 아니게 중고참이 돼버렸는데, 농구를 대하거나 생활하는 면에서 좀 더 진지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자랜드는 시즌 초 1위를 달리다 현재 중위권으로 쳐진 상황,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일명 ‘DTD’란 비아냥을 듣기에 정효근의 각오는 비장합니다.
[정효근/전자랜드 : "DTD가 사실 말이 안되는 게 제 기억 속에 전자랜드는 2위하고 준결승 했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제가 와서 더 좋은 기억으로 씌여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정효근의 가세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 유도훈 감독의 기대도 큽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패배하는 경우 인사이드 득점 허용이 한 60%, 55% (였습니다.) 국내 선수의 작은 신장으로 인한 협력수비가 잘 안됐던 부분을 보완해줬으면 합니다."]
정효근은 복귀전에서 블록 4개에 7득점, 그리고 리바운드 7개를 기록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지웠고, 전자랜드는 인삼공사를 꺾고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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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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