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추진에 분노…마녀사냥이다”

입력 2021.01.13 (01:19) 수정 2021.01.1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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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의회의 탄핵 추진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텍사스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추진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나는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임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 대해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발언은 "완전히 적절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의 의회 난동을 부추긴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안을 전날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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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3 01:19:00
    • 수정2021-01-13 03:41: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의회의 탄핵 추진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텍사스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추진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나는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임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 대해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발언은 "완전히 적절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의 의회 난동을 부추긴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안을 전날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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