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축 백신 풀어 접종 속도 높인다

입력 2021.01.13 (05:05) 수정 2021.01.1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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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비축했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풀어 접종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각) ABC방송에 출연해 비축해왔던 2차 접종분 백신을 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제조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1차 접종받은 이들의 2차 접종을 보장하기 위해 절반을 비축해왔고, 이는 접종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앞서 바이든 인수위는 지난 8일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백신 비축을 중단하고 이용 가능한 모든 백신을 배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에이자 장관이 더 많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기저질환자에게 접종할 것을 주 정부에 촉구하는 등 백신 배포 정책의 전면적인 변화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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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비축 백신 풀어 접종 속도 높인다
    • 입력 2021-01-13 05:05:38
    • 수정2021-01-13 05:06:07
    국제
미국 정부가 비축했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풀어 접종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각) ABC방송에 출연해 비축해왔던 2차 접종분 백신을 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제조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1차 접종받은 이들의 2차 접종을 보장하기 위해 절반을 비축해왔고, 이는 접종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앞서 바이든 인수위는 지난 8일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백신 비축을 중단하고 이용 가능한 모든 백신을 배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에이자 장관이 더 많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기저질환자에게 접종할 것을 주 정부에 촉구하는 등 백신 배포 정책의 전면적인 변화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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