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부산시, ‘미래성장동력’ 기술 보유 중소기업 자금지원

[앵커]

부산시가 전기와 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성장동력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합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 지원사업은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는 중형과제와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하는 소형과제로 나뉩니다.

중형과제는 미래차와 스마트 항만, 수소에너지, 빅데이터 등이며 소형과제는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해양바이오, 스마트금융 등입니다.

부산시는 해당 과제와 관련해 기술이 있는 부산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성능 평가, 공정개선 용도 등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은행이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8천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실시합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 피해기업과 부산에서 창업한 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으로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 원입니다.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고 1%의 금리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에 6천5백억 원을 추가 출자했습니다.

이로써 캠코에 대한 정부 출자액은 5천8백억 원에서 1조 2천3백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캠코는 늘어난 출자금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부동산과 선박 등을 매입한 뒤 재임대하거나 3자에게 매각하는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을 도울 계획입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