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김제·부안·구례 시설하우스에 피해복구 지원

입력 2021.01.13 (10:14) 수정 2021.01.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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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한파에 전북 김제와 부안 등의 시설하우스가 피해를 입었다며,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한파특보가 발효됐을 당시,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의 시설하우스에 재배중인 감자에 언피해(凍害)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2일)기준 피해면적은 김제 96ha, 부안 43ha, 구례 10ha 등 총 149ha 등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복구비 보조, 저리 대출 등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피해 정도에 따라 해당농가에 농약 대금 일부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감자 농약대금은 1ha 74만원으로 정해졌고, 100% 보조됩니다.

또 농가 단위 피해율이 30~49%인 경우 영농자금의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을 지원받고, 50% 이상인 경우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영농자금의 상환연기·이자감면(2년)을 적용받습니다. 또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신청하면 1ha당 2천920만원을 기준으로 한도액 5천만원, 고정금리 1.5%로 1년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시설감자 외에 다른 작물에 대해서도 이번 한파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지자체 조사 등을 거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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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3 10:14:13
    • 수정2021-01-13 1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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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한파에 전북 김제와 부안 등의 시설하우스가 피해를 입었다며,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한파특보가 발효됐을 당시,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의 시설하우스에 재배중인 감자에 언피해(凍害)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2일)기준 피해면적은 김제 96ha, 부안 43ha, 구례 10ha 등 총 149ha 등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복구비 보조, 저리 대출 등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피해 정도에 따라 해당농가에 농약 대금 일부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감자 농약대금은 1ha 74만원으로 정해졌고, 100% 보조됩니다.

또 농가 단위 피해율이 30~49%인 경우 영농자금의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을 지원받고, 50% 이상인 경우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영농자금의 상환연기·이자감면(2년)을 적용받습니다. 또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신청하면 1ha당 2천920만원을 기준으로 한도액 5천만원, 고정금리 1.5%로 1년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시설감자 외에 다른 작물에 대해서도 이번 한파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지자체 조사 등을 거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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