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트위터, 위구르족 ‘강제 불임’ 부인 게시물 삭제

입력 2021.01.13 (10:51) 수정 2021.0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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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지난 7일 주미 중국대사관이 올린 게시물을 규정 위반으로 삭제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를 인용해 위구르족 여성이 더 이상 아기 만드는 기계가 아니게 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중국이 위구르족 여성들에게 피임과 불임을 강요해 놓고 이를 부인하자 트위터가 삭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슈 구이시앙/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심의관 : "가족 계획 프로그램을 수행 과정에서 임신 말기 노동 유도, 강제 피임, 강제 임신 검진 등은 신장 지역에서 불법 행위로 금지돼 있습니다."]

중국은 산아 제한 결정은 위구르족 여성들이 스스로 결정해 선택한 것으로 어떤 개입이나 강제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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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3 10:51:58
    • 수정2021-01-13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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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지난 7일 주미 중국대사관이 올린 게시물을 규정 위반으로 삭제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를 인용해 위구르족 여성이 더 이상 아기 만드는 기계가 아니게 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중국이 위구르족 여성들에게 피임과 불임을 강요해 놓고 이를 부인하자 트위터가 삭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슈 구이시앙/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심의관 : "가족 계획 프로그램을 수행 과정에서 임신 말기 노동 유도, 강제 피임, 강제 임신 검진 등은 신장 지역에서 불법 행위로 금지돼 있습니다."]

중국은 산아 제한 결정은 위구르족 여성들이 스스로 결정해 선택한 것으로 어떤 개입이나 강제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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