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安 겨냥 “현 정권에 도움 준 사람”

입력 2021.01.13 (10:58) 수정 2021.01.13 (1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도전에 나선 겁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출마 회견을 갖고 “야권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로 불의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공정과 정의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누군가는 숨어서 눈치 보고 망설일 때, 누군가는 모호한 입장을 반복할 때, 저는 높이 투쟁의 깃발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이던 2019년,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강경 대여 투쟁을 이끌었던 점을 강조한 겁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쉽게 물러서고 유불리를 따지는 사람에겐 중대한 선거를 맡길 수 없다”며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현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공약으로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방역 ▲서울형 기본소득제도 ▲직장·주거 공존 도시개발 등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安 겨냥 “현 정권에 도움 준 사람”
    • 입력 2021-01-13 10:58:46
    • 수정2021-01-13 11:02:39
    정치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도전에 나선 겁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출마 회견을 갖고 “야권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로 불의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공정과 정의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누군가는 숨어서 눈치 보고 망설일 때, 누군가는 모호한 입장을 반복할 때, 저는 높이 투쟁의 깃발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이던 2019년,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강경 대여 투쟁을 이끌었던 점을 강조한 겁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쉽게 물러서고 유불리를 따지는 사람에겐 중대한 선거를 맡길 수 없다”며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현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공약으로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방역 ▲서울형 기본소득제도 ▲직장·주거 공존 도시개발 등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