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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신규 확진자 562명…‘BTJ 열방센터’ 추가 확산 우려
입력 2021.01.13 (12:03) 수정 2021.01.13 (13:0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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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 여전합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새 확진자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2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536명, 해외유입은 2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줄어든 374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85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까지 포함해서 누적 확진자가 7만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6만 명을 돌파한 지 13일 만인데요.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에서 5만 명까지 늘어나는데 11일, 5만 명에서 6만 명까지 늘어나는데 열흘이 걸렸던 것에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 속도는 조금 느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가 189명으로 제일 많았고요, 서울은 148명을 기록했습니다.

인천까지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66%, 즉 3분의 2가량 차지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남과 부산도 30~40명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앵커]

집단 감염 사례가 줄긴 했지만 여전한 것 같아요.

특히, 종교 시설 관련해서 집단 감염 사례가 많이 있나요?

[기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는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진주시의 기도원은 지난주 토요일(9일)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됐습니다.

경남 창원시에서도 교인 8명에 가족 1명까지 총 9명이 확진됐습니다.

최근 방역 당국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집단감염 사례는 경북 상주에 있는 BTJ 열방센터입니다.

BTJ 열방센터는 기독교 전파가 안 된 지역에 선교하는 선교단체 '인터콥'의 본부인데요.

지난해 11월 말, BTJ 열방센터의 대규모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확진자들이 9개 시도의 교회와 모임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돼 관련 확진자는 576명까지 늘었습니다.

문제는 방역당국에 협조를 안하고 있어 추가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는 겁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BTJ 열방센터를 다녀간 2,800여 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사람은 천 명이 채 안 됩니다.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하면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 혹은 방문자와 접촉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이번 주 일요일인 17일까지입니다.

3차 대유행을 꺾기 위해선 5인 이상의 모임 금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그래픽: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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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신규 확진자 562명…‘BTJ 열방센터’ 추가 확산 우려
    • 입력 2021-01-13 12:03:50
    • 수정2021-01-13 13:04:30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 여전합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새 확진자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2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536명, 해외유입은 2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줄어든 374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85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까지 포함해서 누적 확진자가 7만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6만 명을 돌파한 지 13일 만인데요.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에서 5만 명까지 늘어나는데 11일, 5만 명에서 6만 명까지 늘어나는데 열흘이 걸렸던 것에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 속도는 조금 느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가 189명으로 제일 많았고요, 서울은 148명을 기록했습니다.

인천까지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66%, 즉 3분의 2가량 차지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남과 부산도 30~40명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앵커]

집단 감염 사례가 줄긴 했지만 여전한 것 같아요.

특히, 종교 시설 관련해서 집단 감염 사례가 많이 있나요?

[기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는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진주시의 기도원은 지난주 토요일(9일)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됐습니다.

경남 창원시에서도 교인 8명에 가족 1명까지 총 9명이 확진됐습니다.

최근 방역 당국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집단감염 사례는 경북 상주에 있는 BTJ 열방센터입니다.

BTJ 열방센터는 기독교 전파가 안 된 지역에 선교하는 선교단체 '인터콥'의 본부인데요.

지난해 11월 말, BTJ 열방센터의 대규모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확진자들이 9개 시도의 교회와 모임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돼 관련 확진자는 576명까지 늘었습니다.

문제는 방역당국에 협조를 안하고 있어 추가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는 겁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BTJ 열방센터를 다녀간 2,800여 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사람은 천 명이 채 안 됩니다.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하면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 혹은 방문자와 접촉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이번 주 일요일인 17일까지입니다.

3차 대유행을 꺾기 위해선 5인 이상의 모임 금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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