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201명…나흘 만에 다시 2백명 대

입력 2021.01.13 (12:09) 수정 2021.01.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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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2백 명 대로 들어섰습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해 집단 감염은 계속돼 경기 지역의 누적 확진자만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1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2백 명대를 보였습니다.

국내 발생이 189명, 해외 유입이 12명입니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 발생이 2백 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7일 303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최근 사흘 동안에는 백 명 대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829명 중 어제까지 512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58명이 양성, 419명이 음성 판정을 보였고 3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차 감염을 포함,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오늘 0시 기준, 16명이 추가로 확진 받으면서 이곳의 경기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 수지산성교회와 안양 대학병원, 오산 급식업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7명으로, 모두 60대 이상의 고령자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관련 확진자로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기도 치료 병상은 1,015개 가운데 78%인 793개가 사용 중이며 중증 전담 병상은 30개 남아 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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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201명…나흘 만에 다시 2백명 대
    • 입력 2021-01-13 12:09:34
    • 수정2021-01-13 12:23:14
    뉴스 12
[앵커]

경기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2백 명 대로 들어섰습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해 집단 감염은 계속돼 경기 지역의 누적 확진자만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1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2백 명대를 보였습니다.

국내 발생이 189명, 해외 유입이 12명입니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 발생이 2백 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7일 303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최근 사흘 동안에는 백 명 대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829명 중 어제까지 512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58명이 양성, 419명이 음성 판정을 보였고 3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차 감염을 포함,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오늘 0시 기준, 16명이 추가로 확진 받으면서 이곳의 경기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 수지산성교회와 안양 대학병원, 오산 급식업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7명으로, 모두 60대 이상의 고령자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관련 확진자로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기도 치료 병상은 1,015개 가운데 78%인 793개가 사용 중이며 중증 전담 병상은 30개 남아 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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