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90% “올해 경제, 지난해보다 심각하거나 비슷”

입력 2021.01.13 (14:11) 수정 2021.01.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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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은 올해 국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심각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1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개한 중소기업 CEO대상 2021년 경영 전망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7%는 올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41.8%에 달했지만 양호할 것이란 전망은 10.5%에 그쳤습니다.

올해 경제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부진 지속, 대외적으로는 전 세계적 성장률 둔화가 꼽혔습니다.

응답자의 47.4%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37%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내외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심리회복 여부(71%), 정부의 정책지원 여부(46.2%), 기업 운영요건 충족 여부(33.6%) 등을 들었습니다.

올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내수 활성화 지원, 정책금융·세제 지원 강화, 기업 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 입법 완화,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 등의 순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411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실시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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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CEO 90% “올해 경제, 지난해보다 심각하거나 비슷”
    • 입력 2021-01-13 14:11:21
    • 수정2021-01-13 15:34:07
    경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은 올해 국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심각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1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개한 중소기업 CEO대상 2021년 경영 전망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7%는 올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41.8%에 달했지만 양호할 것이란 전망은 10.5%에 그쳤습니다.

올해 경제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부진 지속, 대외적으로는 전 세계적 성장률 둔화가 꼽혔습니다.

응답자의 47.4%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37%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내외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심리회복 여부(71%), 정부의 정책지원 여부(46.2%), 기업 운영요건 충족 여부(33.6%) 등을 들었습니다.

올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내수 활성화 지원, 정책금융·세제 지원 강화, 기업 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 입법 완화,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 등의 순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411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실시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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