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통화량 증가세 지속…11월 통화량 한달새 28조↑

입력 2021.01.13 (14:14) 수정 2021.0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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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178조4천억 원으로, 10월보다 27조9천억 원(0.9%) 늘었습니다.

광의 통화량(M2)은 현금통화를 포함해 언제든 현금화 할 수 있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입니다.

주체별로는 기업에서 15조8천억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0조 원 늘었고 기타금융기관에서도 4조 원 증가했습니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2년 미만 금전신탁(+7조9천억 원), 요구불예금(+6조5천억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4조8천억 원) 등이 늘어났습니다.

한은은 "기업의 통화량은 2년 미만 금전신탁,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늘었고, 가계의 통화량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 등에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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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1-13 14:25:25
    경제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178조4천억 원으로, 10월보다 27조9천억 원(0.9%) 늘었습니다.

광의 통화량(M2)은 현금통화를 포함해 언제든 현금화 할 수 있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입니다.

주체별로는 기업에서 15조8천억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0조 원 늘었고 기타금융기관에서도 4조 원 증가했습니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2년 미만 금전신탁(+7조9천억 원), 요구불예금(+6조5천억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4조8천억 원) 등이 늘어났습니다.

한은은 "기업의 통화량은 2년 미만 금전신탁,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늘었고, 가계의 통화량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 등에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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